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

<2018년7월12일(목) 삼상3:1-21 큐티목소리나눔>“하나님을 알아가는 사무엘, 알지만 모르는 엘리” “하나님을 알아가는 사무엘, 알지만 모르는 엘리” 1. 하나님을 알아가는 사무엘 * 사무엘은 서너 살 때부터 성막에서 자랐습니다. 사동으로서 하나님께 드리는 제사나 성막 일에 보조로서 이것저것 닥치는 대로 일을 했겠죠.. * 그러던 어느 날 밤, (여전히 그는 어렸고, 성막에는 꺼뜨리면 안 되는 횃불이 타오르고 있었고, 법궤도 있었습니다. 그는 성막 안에서 자고 있었고..) 하나님이 그를 불렀습니다. * 하지만 그는 엘리제사장이 부르는 줄 알고 달려가서 “부르셨습니까?”라고 세 번이나 반복하죠.. * 만약 그가 자라는 동안 한 번이라도 누군가에게 이런 경험이 있었던 걸 보거나 들었다면, 좀 다른 반응을 했을 겁니다만... 그 시절 하나님과 이렇게 대화하는 경험을 주변에서 거의(아마 ‘전혀’) 못 봤다는... 더보기
<2018년7월11일(수) 삼상2:27-36 큐티목소리나눔>“어찌하여 너는 나보다 네 자식을, 고기를 더 소중하게 여기느냐?” “어찌하여 너는 나보다 네 자식을, 고기를 더 소중하게 여기느냐?” 1. 한 선지자를 통해 하나님은 엘리 집안의 몰락을 전하시는데.. * 두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는 한 날 한 시에 죽을 거고, * 더 이상 제사장직을 이을 수 없을 거고, 다른 사람을 세울 거다. * 한 명은 살려둘 것이니, 그가 제사장직을 이어 갈 것이다. * 하지만, 다른 가문에서 대제사장직을 맡을 거고, 그는 그 밑에서 간청해서 겨우 제사장직을 맡게 될 것이다. *** 하나님이 이렇게 말씀하실 수밖에 없는 그 안타까운 마음, 하나님 정말 맘 아프시겠다..는 게 갑자기 크게 다가옵니다요...ㅠㅠ * 한 번 정하신 뜻을 돌이킬 수밖에 없는 그 아픔... 게다가 그걸 또 이렇게 전하고 실행하셔야 하니... 그래서 한 명이라도 더 구원하시고.. 더보기
<2018년7월10일(금) 삼상2:11-26 큐티목소리나눔>“어린 사무엘, 홉니와 비느하스, 엘리, 한나.. 챙기시느라 바쁘신 하나님” “어린 사무엘, 홉니와 비느하스, 엘리, 한나.. 챙기시느라 바쁘신 하나님” 1. 홉니와 비느하스 * 성경은 엘리의 두 아들이 얼마나 악했는지 고발을 하고 있습니다. * 원래 제물에 대해 제사장 몫은 앞가슴살, 넓적다리살 등으로 정해져 있습니다(레7:30-34). * 당시 실로 성막에서는 율법규정과는 다른 관행을 갖고 있었는데, 제물을 삶을 때 갈고리에 걸려나오는 고기를 제사장 몫으로 드렸다네요.. 뭐 관행이니까, 여기까지는 괜찮은데.. * 홉니와 비느하스는 물에 빠진 고기는 안 먹고 구운 거만 먹겠다고, 생고기를 갈취해갔다는 거라... 쩝... * 게다가 성막에서 봉사하는 여인들을 성폭행까지 했다니까...이건 완전 막가파라... 2. 어린 사무엘 * 이런 와중에 어린 사무엘은 성막에서 사동으로(가톨릭에.. 더보기
<2018년7월 09일(월) 시81, 82편>“너희가 내말을 듣기만 했어도...” “너희가 내말을 듣기만 했어도...” *** 시심과의 진도를 맞추기 위해 오늘은 두 편을 연결해서 묵상하겠습니다. 1. 시81편 * 전반적인 분위기는 예배(제사)가 드려지는데, 인도자가 찬양하자고 사람들을 초대합니다. 이어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데.. 이게 심각하게 야단치시는 이야기입니다. * v1-5 하나님을 찬양하자는 예배 인도자의 초대입니다. * v6-16 예배에 나온 이들에게 하나님이 말씀하십니다(야단치심). “나는 너희의 짐을 벗겨주고 고난 가운데서 건져주었다. 너희가 내 앞에 다른 신을 두지 말라. 그리고 입을 크게 벌려라. 마음껏 먹여주겠다. 허나, 너희는 너희 고집대로 딴 길로 갔다. 나는 어쩔 수 없이 너희를 버려둘 수밖에 없었다. 너희가 내 말만 듣기만 했어도, 내가 가라는 길로 가기.. 더보기
<2018년7월06일(금) 삼상2:1-10>“한나의 기도, 하나님을 알아가며 드리는 고백” “한나의 기도, 하나님을 알아가며 드리는 고백” 1. 한나의 마음이 잘 담긴 시편 * 이 기도문은 사무엘서 기록자가 한나의 고백이 잘 드러난 것으로 여겨지는 시편 중 하나를 여기에 적어놓은 것 같습니다. * 왜냐면, v10에 등장하는 “주께서 세우신 왕에게 힘을 주시고 기름 부은 왕에게 승리를 안겨주신다.”는 내용은 왕정시대 이전의 한나 상황에는 맞지 않는 내용과 고백이니까요. * 어쩌면 사무엘서 기록자는 이렇게 사무엘의 탄생이 이스라엘 왕정의 기초를 세우는데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암시하고자 이 기도문에서 왕에 대한 언급을 하고 있는지도 모르죠^^ 2. 브닌나와 마을 사람들 앞에서 큰소리치는 한나^^ * v1 주님, 진짜진짜 이렇게 제게 큰 기쁨을 주시다니요~~ 땡큐고자이마스~~ 주님이 이렇게 저를 높여.. 더보기
<2018년7월05일(목) 삼상1:21-28 >“사무엘을 하나님께 봉헌함” “사무엘을 하나님께 봉헌함” 1. 사무엘을 하나님께 드리는 한나 * 한나의 결심 : 난 평생 얘를 나실인으로 바쳤기 때문에, 사무엘이 젖을 뗄 때쯤(아마 세 살 정도?) 아예 하나님께 드리겠노라고. 그래서 그때까지는 매년 제사에 좀 빠지겠노라고.. * 엘가나의 동의 : 당신 생각에 좋으면 그렇게 하시오. 하나님도 그 뜻을 이루어주시길~~(쿨한 남편, 한나를 지극히 사랑하니까~~) * 마침내 젖을 떼고. 사무엘은 풍성한 제사와 더불어 하나님께 바쳐지는 예식을 마치고 엘리에게로 & 거기서 쭉~~ 자라게 되는데... 2. 요즘 가치관으로 보면 참.. 모질다.. 이런 생각이 드는데요... * 고대에는 첫째는 신의 소유라는 생각이 강했다네요. 그래서 고대 각종 종교에서는 맏아들을 제물로 바치기도 했다는데...(끔.. 더보기
2018년 6월 부산IVF재정보고 캠퍼스 속의 하나님나라 운동을 기억하고, 물심양면으로 지지하며 함께 해주시는 많은 후원자 분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대학생활은 어떻게 보면, 인생의 큰 방향을 정하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이 시기에 복음을 이야기하고 예수님의 제자로 훈련하고, 제자의 삶을 따라가도록 도우며 하나님나라에 헌신하도록 부산IVF가 부산지방 각 대학캠퍼스에서 일하고 있습니다.멈출 수 없는 꿈, 멈추지 않아야 할 운동 "하나님나라 운동"의 동역자로, 든든한 후원자로 함께 해주세요. 더보기
<2018년7월04일(수) 삼상1:9-20 >“한나의 기도, 하나님의 응답, 사무엘의 탄생” “한나의 기도, 하나님의 응답, 사무엘의 탄생” 1. 한나의 기도 * 한나는 이 괴롭고 힘든 상황에서 하나님께 기도함. 기도 중에 서원(아들을 나실인으로 바치겠다고.. 그것도 평생..) * 서원 : 조건을 내걸고 하나님을 설득함. 딜을 시도하는 경우^^ / 나실인 : 하나님께 바친 사람, 서원의 기간이 끝날 때까지 머리를 자르지 않고, 술도 안 마시고, 부정한 것을 손대지 않는 조건을 지켜야 함(사무엘은 삼손처럼 ‘평생’ 나실인으로 살았음) * 하도 답답해서 울며 중얼중얼 기도했을 것인데... 이걸 보고 제사장 엘리는 술취했다고 면박을 주었단 말씀... **** 얼마나 답답했으면, 하나님께 자식을 나실인으로 바치는 서원을 했을지.. 그렇게 해서라도 아들을 얻기를 간절히 열망하는 한 여인의 마음이라... .. 더보기
<2018년7월03일(화) 삼상1:1-8 >“한나의 슬픔, 인생의 슬픔” “한나의 슬픔, 인생의 슬픔” 1. 사무엘 상 * 사무엘 상, 하는 원래 한권의 책임. 이스라엘의 역사서. 특히 왕정이 시작되는 시점으로부터 다윗, 솔로몬까지를 기록함. * 제목이 왜 ‘사무엘’인가? 글쎄요... 그가 주된 등장인물이지만 저자는 아님^^ 저자는 미상. * 적어도 분열왕국 시대 이후에 누군가 썼을 거고, 어떤 학자는 바벨론 포로시기에 기록되었다고도 함. * 주제와 내용 : 이스라엘이 초기 12부족 연합체에서 어떻게 중앙집권적 왕권국가로 발전하는지, 어떻게 왕되신 하나님이 그 나라를 세워가시는지, 백성들과 또 세워진 왕과 언약을 맺고, 그 언약이 어떻게 유지 혹은 변경되는지 등등 수많은 이야기가 있음. 게다가 등장인물들의 활약상, 내면적 모습 등등 깊이 묵상할 내용들이 무궁무진한 책이라는~~.. 더보기
<2018년7월 02일(월) 시80:1-19 큐티목소리나눔>“하나님, 당신의 빛나는 얼굴을 나타내셔서 우리를 회복시켜 주소서” “하나님, 당신의 빛나는 얼굴을 나타내셔서 우리를 회복시켜 주소서” 1. 이스라엘이 멸망당한 상황 가운데 부르짖는 기도 * 이 시는 에브라임과 므낫세와 베냐민이 멸망당한 상황(v2) 가운데 온 공동체가 함께 하나님을 찾고 회복을 간구하는 기도입니다. * 좀 더 구체적으로 생각해보면, 북왕국 이스라엘이 멸망당하고 각처에 흩어진 사람들이 부르짖는 기도일 수 있고, 그 상황을 지켜보고서 남왕국 유다 사람들이 기도한 것일 수도 있고, 또 어쩌면 바벨론 포로기 이후에 포로로 잡혀간 사람들이 부르짖는 기도일 수도 있습니다. * 암튼, 모든 공동체가 같이 “하나님, 우리를 회복시켜 주십시오. 우리가 구원을 받도록, 주님의 빛나는 얼굴을 나타내어 주십시오.”(v3,7,19)라고 부르짖는 기도입니다. 2. 부르짖음의 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