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

<2018년7월25일(수) 삼상8:1-9 큐티목소리나눔>“왕을 요구하는 이스라엘 사람들, 상처받은 사무엘과 하나님” “왕을 요구하는 이스라엘 사람들, 상처받은 사무엘과 하나님” 1. 시대와 역사적 상황에서 바라볼 때. * 당시 이스라엘을 제외하고 주변민족들은 모두가 다 왕이 있었습니다. * 왕이 있다는 건 상비군을 갖고 있다는 거고, 그만큼 군사적 침략과 방어에 능동적이라는 얘기. * 한편, 이스라엘은 숫자는 많았으나, 아주 느슨한 부족연맹체로 존재했고(역사적 시각으로 보면 고대국가 성립 이전의 단계), 각 부족 단위의 지도자(사사)들이 각각 다스리고 있었던 상황. * 그러니 주변 민족들(중앙집권적 왕권국가)의 먹잇감으로서 딱 안성맞춤이라. * 이렇게 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왕을 달라고 요청한 것은 시대적으로 합당한 요청이었다는 것. 왕이 있고 잘 준비된 상비군이 있어서 우리도 주변민족의 침략으로부터 좀 자유롭게 살.. 더보기
<2018년7월24일(화) 삼상7:7-17 큐티목소리나눔>“기도와 에벤에셀, 그리고 평화” “기도와 에벤에셀, 그리고 평화” 1. “주 우리 하나님이 우리를 블레셋에서 건져주시기를 쉬지 말고 기도해주세요!” * 이스라엘 사람들도 분명 아는 거죠. 블레셋에 대항해서 군사력으로는 이길 수 없다는 것을... * 마침, 그들은 사무엘을 통해 하나님 말씀에 도전받고, 회개하고 마음을 새롭게 하는 중이었습니다. * 자연스럽게 그들은 한목소리로 사무엘에게 “쉬지 말고 기도해주세요!”라고 요청하게 됩니다. * 당근 사무엘은 기도했고, 사람들은 전투태세를 갖췄습니다. * 하나님은 천둥으로 그들을 도왔고, 블레셋은 도망쳤고, 사람들은 추격해갔고, 대승을 거두었고~~ *** 우리들 역시 세상 살면서 이 일이 절대 내 힘으로 될 수 없는 것임을 분명히 알아차리는 때가 옵니다. 이때가 바로 하나님의 도우심을 바라고 .. 더보기
2018년 7월 부산IVF소식지 2018년 7월 "부산IVF아이가"입니다. 7월 소식지를 통해여름사역 이야기를 전합니다. 같은 마음으로, 캠퍼스 속 하나님나라 운동을 함께 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옆으로 넘기면서 확인해 주세요※클릭하면 화면이 커집니다! 더보기
<2018년7월 23일(월) 시84:1-12 큐티목소리나눔>“주의 집 뜰 안에서 지내는 하루가 다른 곳에서 지내는 천 날 보나 나으니” “주의 집 뜰 안에서 지내는 하루가 다른 곳에서 지내는 천 날 보나 나으니” 1. 순례객의 노래 * 이스라엘 사람들은 매년 절기마다 예루살렘 성전을 향해 순례를 다녀오는 게 삶의 리듬이었습니다. * 이런 가운데 예루살렘 성전은 자연스럽게 마음속에 신앙의 중심으로 자리하게 되고, 성전에서 드리는 제사(예배)와 더불어, 이 순례길을 오가면서 겪는 다양한 경험을 통해서 그들의 신앙이 든든해져 갔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 시84편은 이런 이스라엘사람들의 경험, 예루살렘 순례를 통해 하나님을 더욱 사모하고 사랑하게 되는 고백을 담고 있습니다. * 특히 이 시는 주를 사모하는 시인의 마음과 더불어 그 표현에 있어서도 정말 멋진 비유가 가득한, 아름다운 시라서 우리가 평소에 자주 암송하는 시편 중의 하나죠^^ *.. 더보기
<2018년7월20일(금) 삼상7:1-17 큐티목소리나눔>“사사 사무엘의 리더십, 새로운 리더, 새로운 ‘그리스도인’의 삶.” “사사 사무엘의 리더십, 새로운 리더, 새로운 ‘그리스도인’의 삶.” 1. 언약궤가 이스라엘로 돌아온 지 어언 20여년.. * 벳세메스 사람들이 언약궤를 잘못 다루다 수많은 사람들이 죽은 뒤, 옆 동네 기럇여아림 사람들이 법궤를 옮겨간 다음 어언 20여년이 흘렀습니다. * 엘리도, 그의 두 아들도 다 죽고 나서 이스라엘에는 더 이상 사사도 없었고, 리더 부재가 계속되었습니다. * 사람들 사이에서는 하나님께서 대체 언제 리더를 보내주시려는지 애타게 기다리는 마음이 점점 강하게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 사무엘이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말합니다. “여러분들이 주님께 돌아오려거든, 모든 우상을 버리고 주님께만 마음을 두고 그분만을 섬기십시오. 그러면 주님이 여러분을 블레셋에서 구원하여 주실 것입니다.” *** 아하.. 더보기
<2018년7월19일(목) 삼상6:1-21 큐티목소리나눔>“법궤를 돌려보낼 수밖에 없었던 블레셋, 그러나 이스라엘에서는 여전히...” “법궤를 돌려보낼 수밖에 없었던 블레셋, 그러나 이스라엘에서는 여전히...” 1. 7개월 만에 여호와 앞에 항복함. * 법궤가 블레셋진영에 머문 지 7개월 동안 끊이지 않는 역병과 재앙으로 결국 블레셋사람들은 두 손 두 발 다 들고 말았습니다. * 마침내 자기들의 종교전문가들(제사장들, 점쟁이들)을 불러 모았습니다. “우야먼 좋겠소?” * 종교 전문가들이 내놓은 방법은 세 가지, 하나는 보상(속건제, 사람들끼리 민사사고가 생겼을 때 사죄와 보상을 동시에 하는 제사를 드림), 둘은 공감주술 혹은 감응마술의 방식(재앙을 몰고 온 것-쥐-의 형상을 만들어서 그 재앙을 쫓아냄)으로 역병을 물리칠 것, 셋은 여호와의 신탁을 들어볼 것(소의 방향을 우리가 정하지 말고, 여호와가 어디로 이끄는가에 따라 yes/no를.. 더보기
<2018년7월18일(수) 삼상5:1-12>“블레셋의 다곤 신상을 박살내신 하나님” “블레셋의 다곤 신상을 박살내신 하나님” 1. 법궤의 수난, 하나님의 이름이 욕먹는 상황 * 블레셋이 빼앗아간 법궤는 블레셋의 다섯 도시 가운데 하나인 아스돗에 있는 다곤 신전에 바쳐졌습니다. * 신들의 전쟁에서 포로가 된 셈이죠...ㅠㅠ * “와!! 우리 다곤 신이 이기셨다. 이스라엘의 신이 별거 아니더만~” 뭐 이러는 소리들이 곳곳에서 들렸겠죠... * 이스라엘이 뭔 짓을 한 건지... 하나님의 이름을 모르는 사람들 앞에서 하나님의 이름이 이렇게 욕먹고, 그 얼굴에 먹칠하다 못해 똥칠까지 하게된 건데... *** 요즘 우리 교회가 처해있는 상황과 너무너무 잘 맞아떨어지는 모습이 아닐 수 없습니다.(정말... 이 이야기는 이제 고만하고 시포...ㅠㅠ) * 나 개인의 삶 속에서도 내 주변 사람들이 “쟈 .. 더보기
<2018년7월17일(화) 삼상4:12-22 >“엘리가문의 몰락, 이스라엘 사람들의 절망감” “엘리가문의 몰락, 이스라엘 사람들의 절망감” 1. 법궤를 매고 나갈 생각을 한 이스라엘 사람들을 다시 되돌아봄 * 하나님 임재의 상징물에 불과한 법궤를 마치 하나님인양 착각하고, 그걸 가져가기만하면 신통방통한 능력이 나와서 싸움에 쉽게 이길 거라고 생각한 이스라엘. 상징물을 우상으로 만든 심각한 죄였습니다. * 또한 그들은 하나님을 자신들이 원하는 곳에서 자신들이 원하는 방식과 목적대로 마음대로 사용할 수 있는 마법지팡이 정도로 생각했다는 것도 심각한 문제였습니다. 하나님을 자기가 자기 뜻대로 조종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행동한 것, 매우 심각한 죄가 아닐 수 없었습니다. *** 특히 이 두 번째 경우가 우리에게는 더 심각한 도전이 아닐 수 없는데요... 왜냐면 요즘 성령하나님을 마치 자기 마술램프의 램.. 더보기
<2018년7월 16일(월) 시83:1-18>“하나님, 침묵하지 마십시오!” “하나님, 침묵하지 마십시오!” 1. 이스라엘이 적의 위협을 받았을 때 부르짖는 기도 * 이 시는 이스라엘이 주변의 적들로부터 공격을 받아 위태로울 때 전 공동체가 함께 부르짖는 기도임. * 주변 적들은 에돔, 모압, 그발, 암몬, 아말렉 블레셋, 두로, 앗수르 등등 인데, 역사적으로 이들이 한꺼번에 연합하여 공격한 때가 없으니, 아마 시인과 이스라엘 공동체가 느끼는 적의 위협이 그만큼 크다는 것을 강조하는 의미에서 주변의 적이란 적은 다 갖다 붙여놓은 것 같습니다. * 지금의 위기 앞에서 우리가 회개하고, 어쩌고 저쩌고 하는 시간 없이, 강력하게 “저놈들 다 싹쓸이 해주세요!”라고 하나님께 요청하고 있습니다. 그래야 쟈들이 하나님이 제일 쎈 분이라는 걸 알아차리죠~~ 라고 말입니다. 2. 하나님 침묵하.. 더보기
<2018년7월13일(금) 삼상3:19-4:11>“하나님의 말씀, 법궤라는 우상” “하나님의 말씀, 법궤라는 우상” 1. 사무엘과 하나님의 말씀 * 사무엘이 하나님의 음성 듣는 연습을 한 날로부터 시작해서 한평생 동안 하나님은 사무엘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셨습니다. * 단(최북단)에서 브엘세바(최남단)에 이르기까지(백두에서 한라까지^^) 사무엘을 통해 하나님은 말씀을 이스라엘에게 전하셨고, 사람들은 그 말에 귀를 기울였습니다. * 이렇게 하나님은 왕이 없어서 각기 소견에 옳은 대로 행했던 시절, 하나님 없이 사는 사람들에게 사무엘을 통해서 차근차근 말씀하시고 가르치시고 당신의 뜻을 펴시고 계셨습니다. 2. 블레셋과의 전투, 법궤라는 우상 * 한편, 그 무렵에 이스라엘을 둘러싼 주변 정세는 격동기를 지나고 있었습니다. * 이집트와 메소포타미아의 제국들이 별로 힘을 쓰지 못했는데, 이유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