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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IVF영성식탁/[시심묵상]하창완목사의 '맑은물소리'

<2018년1월15일(월) 시64:1-10>“악의 위협으로부터 지켜주소서” “악의 위협으로부터 지켜주소서” 1. 악한 사람의 공격 속에서 하나님을 찾는 사람이 부르짖는 기도 * 누군가가 자신의 주변에 독설과 모함과 악의와 비방이 가득한 사람들 틈에 살면서 하나님의 보호와 보복을 기도하는 시 * v1,2 하나님 악인들과 그 폭력으로부터 내 생명을 지켜주소서 v3-6 악인에 대한 고발. 악인들은 독설, 폭력, 모함 등을 일삼으며 자기들을 막을 존재가 없다고 큰소리칩니다. 그들이 v7-9 악인에 대한 하나님의 보복과 심판을 확신함 v10 의인, 마음이 정직한 사람은 주님을 찬양할 것임. 2. 악들이 어떻게 악을 지어내는 지, 신기하기조차 하다구요... * 오늘의 시편에서는 섬뜩할 정도로 분명하게 악한 자들의 생각과 행동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 은밀한 모의, 독화살과 같은 혀, 그 .. 더보기
<2018년1월13일(토) 눅2:21-35>“하나님이 준비한 출생선물 2. 시므온의 축복” “하나님이 준비한 출생선물 2. 시므온의 축복” 1. 여드레만의 할례, 정결예식을 행하러 예루살렘 성전으로~~ * 생후 8일 만에 할례를 행하는 것은 이미 세례 요한 때에 보았던 유대의 전통.^^ * 한편, 산모는 출산 후 부정한 상태로 간주되는 거라, 7일 동안 접촉 금지, 8일 째부터 허용됨. 아마 할례를 행할 때부터 자유롭게 사람들을 만났을 거고, 이 때 요셉은 아기 이름을 “예수”라고 선포하였음. * 40일째 되는 날 정결예식을 치르기 위해 제사를 드려야 했는데.. 제사는 예루살렘성전에서만 드리게 되어 있어서리... * 저 갈릴리 산골에서 출산을 했다면 과연 이 가난한 부부가 정결제사를 드리기 위해 예루살렘까지 일부러 올 수 있었을까 라는 의문이 들기도 하지만, 암튼 그들은 지금 베들레헴에 있었고.. 더보기
<2018년1월12일(금) 눅2:8-20>“하늘에는 영광, 땅에는 평화” “하늘에는 영광, 땅에는 평화” 1. 목자들에게 천사가 일러준 소식 * 천사들은 즉시 베들레헴 들판에 있는 목자들을 찾아갔고, 그들에게 예수님 탄생 소식을 전했습니다. * “백성들에게 큰 기쁨이 될 소식을 가져왔다. ~~그리스도 예수~~ 하늘에는 영광이요 땅에서는 주님 기뻐하시는 사람들에게 평화로다” * 천사들이 전해준 얘기는 다름 아닌 하나님이 이 사건을 통해 마음에 담고 있는 이야기인거죠^^ * 하나님이 아기 예수를 보내심으로써 이루고 싶으신 일, 그건 다름 아닌 당신이 기뻐하시는 사람들에게(하나님이 지으시고 이 땅에 살게 하신 모든 이들이겠죠^^) 평화를 베푸는 일. * 그게 하늘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라!! 흠... 우리가 이곳에서 평화를 누리며 살아가는 것자체가 주님께 영광이 된다는 거라!! * .. 더보기
<2018년1월11일(목) 눅2:1-7>“지극히 평범한 아기 출산, 그가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지극히 평범한 아기 출산, 그가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1. 베들레헴에서 지역신문에 난 기사 제목 “호적등록을 하러 온 젊은 부부 사관에서 아기를 출산하다” * 기사 내용에는 좀 더 자세하게 아래의 이야기가 적혀 있었으니... * 누가 : 마리아가 * 언제 : 로마의 아우구스트스황제와 수리아 총독 구레뇨 시절에 * 어디서 : 베들레헴에서 * 무엇을, 어떻게 : 황제의 인구조사 명령으로 각자 자기 고향에서 호적등록을 해야 했다. 마리아와 요셉이 고향 베들레헴에 인구조사 목적으로 갔는데, 그곳 여관에서 아기를 낳았다. 아기는 강보에 싸서 구유에 뉘었다. * 왜 : 호적등록은 해야 하고, 두 사람은 이미 정혼했고, 마리아는 만삭이고, 두 사람 다 고향은 베들레헴이었고, 먼 거리를 같이 이동했고, 마침 애.. 더보기
<2018년1월10일(수) 눅1:67-80>“사가랴의 묵상, 그가 요한과 사람들에게 들려주는 하나님나라 이야기” “사가랴의 묵상, 그가 요한과 사람들에게 들려주는 하나님나라 이야기” 1. 벙어리 열 달, 사가랴의 영적 감각이 엄청 깨어나는 시간. * 평소에 말 잘하던 사람이 갑자기 말을 못하게 될 때, 그 생활의 답답함은 엄청난데요.. * 답답함도 답답함이지만, 사람이 신체의 한 부분이 고장 나면, 다른 감각이 엄청 예민해지잖아요? 눈이 안보이면 귀가 엄청 예민해진다던지.. * 아무래도 사가랴의 경우에는 영적 감각이 엄청 예민해졌을 것 같아요. 왜냐면 이게 매우 신기한 경험이잖아요? 원래가 또 하나님 앞에 경건한 사람이었으니 더더욱 깊은 묵상을 했을 거라... * 게다가 이 신비한 체험의 그 증거로 아기도 아내의 뱃속에서 자라고 있고, 음.. 중간엔 마리아가 석 달이나 같이 살다가 가지 않았나요? 그녀도 신기한 방.. 더보기
<2018년1월9일(화) 눅1:57-66 큐티목소리나눔>“세례요한의 탄생” “세례요한의 탄생” 1. 세례요한의 탄생과 할례식 * 마침내 세례요한이 태어났고. 사람들은 축하하러 모였으니, 이 작은 유대산골 동네가 완전 잔치분위기였을 거라~~^^ * 난지 8일 만에 할례를 행하는데...(이때는 주로 아버지가 할례를 주도했다고 함), 동네사람들도 축하하러 다 모여들었으니... 과연 사가랴가 동네에서 존경받는 사람이었음이 드러나는 대목인 거죠^^ * 그 자리에서 아이의 이름을 짓게 되었는데...(보통은 태어나자말자 이름을 지어주는데, 좀 늦었네요...ㅎㅎ) * 사람들은 당근 아버지의 이름을 따라 지을 거라 예상했고..(왜 ‘바디메오’ 같으면, 아버지 이름이 ‘디메오’잖아요? 바디메오가 ‘디메오의 아들’이라는 뜻이니까요) * 근데 뜻밖에 엄마 엘리사벳이 아들 이름을 ‘요한’이라고 짓겠다.. 더보기
<2018년1월8일(월) 시63:1-11>“잠자리에 들어서도 주님 생각, 밤을 새우면서도 주님 생각” “잠자리에 들어서도 주님 생각, 밤을 새우면서도 주님 생각” 1. 다윗이 광야에서 지은 시 * 표제는 ‘다윗이 광야에 있을 때 드린 기도’라고 소개합니다. * 하지만 그가 사울에게 쫓길 때인지, 압살롬에게 쫓길 때인지.. 구체적인 정황을 알기 힘듭니다. v11에서 ‘우리 왕은’이라는 단어가 나오는 걸로 봐서 압살롬에게 쫓길 때거니.. 하고 추측하기도 합니다. * 더 나아가 이 시가 다윗의 저작이라는 것도 실은 불분명하죠.... 그래서 누군가가 광야와 같은 힘든 상황 가운데 주님을 찾고 그 사랑, 그 은혜 안에서 평화를 찾아 누리는 걸 노래한 거라고 생각하면 될 듯... * v1-4 내 영혼이 주님을 애타게 찾습니다. v5-8 주님의 오른 손이 나를 꼭 잡아 주시니, 내가 잠자리에서도 주님 생각만 합니다 .. 더보기
<2018년1월6일(토) 눅1:46-56>“마리아의 노래, 하나님나라를 알아차린 사람의 놀라운 고백” “마리아의 노래, 하나님나라를 알아차린 사람의 놀라운 고백” 1. 그가 이 여종의 비천함을 보살펴주셨도다. * 마리아는 엘리사벳의 격려를 통해 마음이 더욱 분명해졌습니다. * 그녀는 이순간의 감격을 노래로 표현했는데요, * “내 영혼이 주님을 찬양하며, 내 마음이 내 구주를 좋아하나이다~~” 라는 찬양이 우러나옵니다. * 사랑과 감격, 감사와 기쁨이 넘칠 때 누구나 시인이 되는 것 같아요~~ㅎㅎ * 찬양의 이유들이 뒤따라 나오네요. 이게 마리아의 깨달음이요 알아차림입니다^^ * 그가 이 여종의 비천함을 보살펴주셨도다. : 유대의 문화 속에서 구약의 수많은 경헌한 사람들, 위인들의 이야기를 듣고 자란 마리아. 그런데, 아무 보잘 것 없는 나사렛의 가난뱅이 처녀인 자신에게 이런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가 임하다.. 더보기
<2018년1월5일(금) 눅1:39-45>“엘리사벳을 찾아간 마리아” “엘리사벳을 찾아간 마리아” 1. 엘리사벳을 찾아 간 마리아 * 천사가 떠나간 다음, 마리아는 이 놀라운 일을 누군가에게라도 얘기하고, 확증 받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을 것 같습니다. * 정혼한 애인 요셉에게? 이건 엄청 위험한 일이고, 겁나는 일이죠. 요즘처럼 몇 년씩 연애를 한 사이도 아니고... 이해당사자와 바로 대면하기엔 아직 마음의 준비가 덜 되었을 거라... * 이럴 땐 같은 여자가 제일 좋겠죠^^ 친정엄마? 아... 일단 귀싸대기부터 얻어맞고, “니, 어디서 몸을 함부로 해가지고.. 이런 흉측한 일을... 아이고.. 내 팔자야..” 뭐 이러고 통곡부터 하실 거라... 이것도 아니고... * 천사가 일러준 대로 엘리사벳을 찾아가보는 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스치고 지나가는 거죠. 분명 하나님의.. 더보기
<2018년1월4일(목) 눅1:26-38>“예수님 수태고지, 마리아에게 허락을 구하다” “예수님 수태고지, 마리아에게 허락을 구하다” *** 우리가 넘 잘 아는 예수님 탄생 이야기. 그 이야기 가운데 동참하고 있는 사람들 & 하나님은 무슨 마음과 생각들을 갖고 있었을까요? 가만 상상해보면서, 그 이야기 가운데로 들어가봅시당~~ 1. 하나님이 하신 일 * 하나님은 왜 당신 아들을, 그것도 신기한 방법으로 인간이 되게 하셨을까욤? * 예수님이 내려오시기 전에 이루어졌던 하늘에서 성부, 성자, 성령 삼위의 대화가 궁금해집니다. * 뭐 분명하게 알 수는 없지만, 성경의 여러 이야기들을 근거로 나름 상상해본다면, 아래와 같지 않았을까욤? ㅎㅎ 성부 하나님이 한숨을 쉬셨다. “참, 그동안 우리가 얼마나 많은 선지자들을 저들에게 보냈는데...” 말을 잇지 못하는 그분의 뒤를 이어 성령께서 말씀하셨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