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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12월07일(화) 고전8:1-13 큐티목소리나눔> “우상에게 바쳐진 고기, 양심의 자유와 사랑” “우상에게 바쳐진 고기, 양심의 자유와 사랑” *** 이제 또 핫이슈가 등장했습니다. 진짜로 그리스도인으로 산다는 건, 끊임없는 생각과 판단, 분별, 행동이 필요하네요.. 하긴 우리 삶이 다 그렇긴 하지만 말예요.. 1. 시장에서 파는 고기가 문제가 되는 까닭은? * 바울이 살았던 시대, 그 세계에서는 도축업이 따로 없었답니다. 모든 고기는 신전에서 나왔는데요, 사람들이 신전에 제물로 동물을 끌고가면 제사장이 잡고, 제사를 올린 다음 나눠 먹고(제자상, 제사 드린 사람, 그들의 친적 지인 등등), 그래도 남으니까 그걸 시장에 내다 파는 거죠. * 한편, 유대공동체는 유일하신 하나님을 섬기는지라, 시장에서 파는 고기는 우상에게 바쳐진 제물이란 생각에 자신들을 더럽히지 않으려고 일절 먹지 않았단 말예요(다니.. 더보기
<2021년12월06일(월) 고전7:25-40 큐티목소리나눔> “비혼주의자 바울? 아니, Simple Life를 강조한 말씀~!!” “비혼주의자 바울? 아니, Simple Life를 강조한 말씀~!!” 1. 비혼자들이여, 걍 혼자 사는 좋다우~~ㅎ * 바울은 개인적인 의견임을 전제로, 결혼과 비혼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 그는 이미 결혼했으면 결혼 안에서 잘 지내시고, 지금 비혼이라면(미혼, 이혼, 사별 등등) 걍 혼자 지내는 게 훨~~ 낫다고 얘기합니다. 왜 그럴까요? 그의 생각 이면이 궁금한데요... * 바울은 지금 자신들이 처한 상황이 별로 안 좋다고 말합니다. 현실적으로 가해져 오는 압박이 있다고 말하고, 닥쳐올 환란이 았다고 말합니다. 음.. 구체적으로 이게 뭔지 말을 하지 않는데, 더러는 대 핍박(네로의?), 기근 등등을 얘기합니다. 그럴 수도 있구요.. 암튼, 어려운 시기가 있을 거라고 말합니다. 게다가 주님이 곧.. 더보기
<2021년12월03일(금) 고전7:17-24 큐티목소리나눔> “노예제도, 각종 차별에 대한 바울의 고민 & 대안” “노예제도, 각종 차별에 대한 바울의 고민 & 대안” *** 고린도 교회, 새롭게 탄생한 하나님 나라 백성, 교회 성도들이 어떻게 새로운 가치관으로 현실을 살아가야 할까? 바울의 고민과 묵상, 대안 제시는 계속됩니다. 1. 서로가 서로를 갈라놓고 차별하고, 지배하고자 하는 사람들 * 고대 노예사회나 현대 산업사회나, 사람 사는 세상이면 어디나 차별은 존재해왔습니다. 성별, 인종별, 계급별 차별... 요즘은 좀 더 심화해서 학력, 경제력, 외모 등등에 이르기까지.. * 바울은 이제 이 주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 바울 상시에는 헬라인들은 자기들과 다른 야만인을 구별했고, 유대인은(남들이 볼 땐 극소수의 사람들이었겠지만 암튼) 자기들과 이방인을 구별했고, 자유인과 노예가 구별되었고, 남녀차별이 있었고... .. 더보기
<2021년12월02일(목) 고전7:1-16 큐티목소리나눔> “결혼, 비혼, 부부의 성관계, 이혼 등등 실제적 조언들” “결혼, 비혼, 부부의 성관계, 이혼 등등 실제적 조언들” *** 오늘 묵상할 본문에서는 바울이 고린도 교회 성도들이 바울에게 편지로 써 보낸 질문들에 조언을 담은 답을 들려주네요.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것들, 주변에서는 지금도 여전히 그러고 있는 다양한 삶의 태도, 습관, 문화에 대해 신생 교회, 완전 새로운 길을 개척해야하는 그리스도인들의 갈등과 고민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대단히 흥미롭고 우리에게도 도전이 되는 조언들이라는 생각이 먼저 드는데요... 1. 성적 금욕주의자들에 대해 * 당시에 헬라 철학자들의 영향으로 “남자가 여자에게 손대지 않는 것(성관계를 갖지 않는 것)이 좋다”는 금욕적 분위기가 상당히 있었던 모양입니다. “그럼, 우리가 이제 하나님을 알고 제대로 된 영성을 갖게.. 더보기
<2021년12월01일(수) 고전6:9-20 큐티목소리나눔> “여러분 몸은 성령이 거하는 집, 몸으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라” “여러분 몸은 성령이 거하는 집, 몸으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라” *** 바울이 고린도 지역에 복음을 전했고, 그곳에 처음으로 교회가 탄생했습니다. 바울을 통해 예수님을 믿게 된 사람들은 이미 로마문화 속에 젖어있는 상태에서 복음을 받아들였고, 복음과 하나님 나라의 가치와 방향을 따라 자신들의 문화를 새롭게 바라보고 때론 손절하고 때론 변혁하고 해야 하는 막중한 책임을 안게 되었습니다. * 고린도 교회는 이 부분에서 당시의 문화를 그대로 수용한 편이었고, 바울이 볼 때 이건 하나님 나라의 삶과는 너무나 거리가 먼 거라고 보였던 게 수두룩빽빽했습니다. 결국 바울은 아주 신랄하게 비판하고 그들의 문화와 삶을 새롭게 정돈하길 바라는 편지를 쓸 수밖에 없었던 거죠. 아주 혹독하게 야단친 편지가 있었는데 그게 실.. 더보기
<2021년11월30일(화) 고전6:1-8 큐티목소리나눔> “아니, 교회 안에서 소송이라니? 게다가 세상 법정에 고소를?” “아니, 교회 안에서 소송이라니? 게다가 세상 법정에 고소를?” *** 어제 본문에선 교회 공동체가 도덕적 잘못을 저지른 사람을 정계함으로써 공동체의 순결을 유지하고 본인도 회개의 기회가 되도록 해야한다는 걸 강조했는데요.. * 그렇게 되려면 교회 공동체가 영적으로 건강하고 서로를 신뢰하는, 온전한 그리스도의 몸으로서 건강하게 살고 있어야 가능하다는 걸 깊이 생각해보게 되었죠. * 오늘 본문에서도 그런 공동체를 전제로 해야만 해결되는 대형 이슈가 또 등장하네요. 고린도 교회, 점입가경, 갈수록 태산이네요... 에고... 근데, 그게 우리가 보는 현실 교회들에 고스란히 다 있으니 더더욱 가슴 아프구요... 1. 교회 안에서 일어난 분쟁을 세상 법정에 들고 가? * 먼저 문제 제기. 고린도 교회 안에서 성도.. 더보기
<2021년11월29일(월) 고전15:1-13 큐티목소리나눔> “교회 공동체의 순결, 죄에 대한 징계, 세상의 죄에 대한 태도” “교회 공동체의 순결, 죄에 대한 징계, 세상의 죄에 대한 태도” *** 바울은 지금까지 교회 내의 분쟁에 대해 한참이나 얘기했는데요, 오늘 본문부터 바울은 다른 주제로 넘어가네요. 1. 문제 제기, 아버지의 후처와 동거하는 사람을 걍 내버려 둬? * 바울이 제기한 문제를 먼저 봅시다. * 고린도 교회 성도 중에 아버지의 아내(아마 후처인 듯)와 동침한 노무시키가 있다는데, 너희들은 그노무시키를 걍 내버려뒀단 말이쥐? 이게 말이 된다고 생각해? 그건 이방 종교, 혹은 일반 사회에서도 용납이 안 되는 인륜을 거스른 죄인데? * 음... 그들이 왜 그랬을까요? 분명 죄라는 걸 알았을 텐데 말예요. 바울은 이 교회의 리더들이 ‘교만해져서’ 그렇다고 해석합니다(v2). 교만이라... 그니까, 그들이 당시의 무슨.. 더보기
<2021년11월26일(금) 고전4:14-21 큐티목소리나눔> “아빠가 좋아? 베이비시터(보모)가 좋아?” “아빠가 좋아? 베이비시터(보모)가 좋아?” *** 바로 앞에서 “너희들이 가진 모든 게 다 하나님 건데 뭘 그리 요란스럽게 자랑하고 그러니?”라고 야단쳤죠. 그러고서 이제 고린도 교회의 분당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몇몇 리더들(?), 철학자들(?) 혹은 자기들이 스승이라고 주장하는 몇몇 이들을 염두에 두고서 말을 이어갑니다. 1. 아빠가 좋아? 베이비시터가 좋아? * 바울은 이제 좀 다른 각도에서 접근을 하네요. 상당히 감성적 접근인 건가요? * 갸들은 단지 베이비시터에 불과하잖아? 너희들에게 아빠는 나야 나! 내가 너희들에게 복음을 전했고, 너희들을 낳았잖아? 보모는 아빠가 잠시 출타할 때 집에 와서 놀아주는 사람인 거지, 아빠가 곧 돌아갈 거잖아? * 갸들이 지금 아빠가 안 돌아갈 것처럼, 자기들이 .. 더보기
<2021년11월25일(목) 고전4:6-13 큐티목소리나눔> “네가 가진 것 중 하나님으로부터 받지 않은 게 있나?” “네가 가진 것 중 하나님으로부터 받지 않은 게 있나?” *** 바울은 고린도 교회가 서로 파당을 짓고 갈라져 있는 상황에 대해 계속 야단치고 있는 중입니다. * 이제 본격적으로 그들이 이러고 있는 내면을 다루기 시작했습니다. 1. 네가 가진 것 중 하나님으로부터 받지 않은 게 있어? * 바울은 고린도 성도들이 바울이나 아볼로가 전해준 복음에다 자신들 각자의 논리와 변증을 합쳐서 각각 주장을 펴고, 그 주장에 따라 바울파, 아볼로파, 게바파 등등으로 서로 나뉘어서 서로 자기들 주장이 더 우수하다고 다투고 있는 이 상황에다 아주 철퇴를 놓습니다. * 그래. 그렇다고 쳐. 허나, 너희들이 그렇게 똑똑한 게 다 누구 덕이냐? 그 모든 지혜는 하나님이 너희들에게 주신 거 아니냐? 어디 원래부터 너희들 게 있으면.. 더보기
<2021년11월24일(수) 고전4:1-5 큐티목소리나눔> ”비교, 비난, 비판하고자 할 때 마지막 심판을 생각하자“ ”비교, 비난, 비판하고자 할 때 마지막 심판을 생각하자“ *** 바울은 지금 고린도 교회 안의 파당(바울파, 베드로파, 아볼로파 등등)에 대해 야단을 치고 있는 중입니다. * 어제 묵상했던 앞 본문에서는 지금 우린 그리스도 예수께서 닦아놓은 하나님 나라의 터 위에 맘 놓고 집을 지으면 되는데, 마지막 날 테스트를 통과하는 게 중요하단 얘길 했습니다. 자유롭게 하되 그날 테스트 기준을 늘 염두에 두고 절제도 하고 방향도 잡고 하란 얘기였죠, * 이어지는 오늘 본문에서 바울은 이 기준을 자신에게 적용합니다. 1. 난 그리스도의 종, 여러분을 그리스도 예수께로 안내하는 안내인 * 사람들이 각 파당의 수령으로 삼은 사람들은 주인들이 아니란 얘길 하네요. 단지 우린 그리스도 예수의 일꾼들이라고. 하나님 나라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