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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2월 24일(월) 시136편 큐티목소리나눔> “삶의 관점을 바꿔주는 기도-주님께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하다” “삶의 관점을 바꿔주는 기도-주님께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하다” 1. 예배 중에 인도자와 회중이 함께 부르는 찬양, 반복이 주는 힘 * 이 시는 예배 인도자가 각 구절의 앞부분 “~~~하신 분께 감사하라.”를, 회중들이 이어서 “그 인자하심이 영원하다”를 스물여섯번이나 반복해서 찬양하는 형식입니다. * 실제로 예배에서 이 시편으로 시편기도(교독) 혹은 찬송을 드리다보면 회중들이 반복해서 찬송하는 “그 인자하심이 영원하다”라는 구절이 상당히 강력한 느낌으로 다가옵니다. * 마치 “주 예수 그리스도 하나님의 아들이시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우리에게 자비를 베푸소서)”라고 기도하는 ‘예수기도’만큼이나 이 단순하고 반복적인 찬양구절이 지니는 힘이 우리 속에 스며드는 거죠. * 가톨릭 미사에 참여해보면.. 더보기
<2020년2월21일(금) 행12:1-19 큐티목소리나눔> “닥쳐온 위기, 기도, 하나님이 해결사로~~” “닥쳐온 위기, 기도, 하나님이 해결사로~~” 1. 헤롯 아그립바1세의 불안함 * 이 사람은 예수님이 태어날 당시의 팔레스틴 지배자였던 헤롯대왕의 손자입니다. 아버지는 아리스토불루스. 할머니가 마리암네라고 마카비왕조 사람이라 유대인들이 아그립바1세를 많이 지지하였습니다. 그래서 그는 안으로는 유대주의를 후원하고 밖으로는 로마에 충성하면서 권력을 잘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 그러던 중 새로운 종교운동이 일어나서 마구 세력을 키워가는 걸 만나게 된 겁니다. 이 운동은 예수를 그리스도(메시아, 기름 부은 왕)라고 부르니, 로마 황제에 반역을 드는 꼴입니다. 게다가 유대인들은 메시아를 대망해왔으니까요. 툭하면 민란이 일어나고 그랬으니까.. 예수를 그래서 죽였는데, 지금은 그 제자들이 더욱 광범위하게 세력을 키워.. 더보기
<2020년2월20일(목) 행11:19-30 큐티목소리나눔> “안디옥교회, ‘그리스도인’이라는 이름으로 산다는 것은...” 1. 안디옥교회가 “안디옥교회, ‘그리스도인’이라는 이름으로 산다는 것은...” 1. 안디옥교회가 시작됨 * 스데반의 죽음 이후에 흩어진 성도들의 이야기가 이어집니다. * 이름도 알 수 없는 일단의 성도들이 예루살렘에서 북쪽으로 두로와 시돈 지역을 지나 또그 만큼 더 올라간 지역, 오론테스 강이 바다로 들어가는 지점에 있는 로마의 시리아지역 수도인 안디옥까지 갔습니다. * 거기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유대인들에게만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런데 몇 명이 그리스사람들에게도 전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보였고, 믿고 주께로 돌아와 교회가 시작되었습니다. * 대체 어떤 마음으로 그들은 유대-비유대의 장벽을 넘었을까요? 알 수는 없지만 어쨌든 그들 마음속에 있는 복음의 능력이 그들을 바꿨고 마음을 열게 했음은 틀림없습니다. 그들은.. 더보기
<2020년2월19일(수) 행11:1-18 큐티목소리나눔> “앞선 리더의 경험, 뒤따르는 공동체의 경험, 새로운 시대를 여는 경험” “앞선 리더의 경험, 뒤따르는 공동체의 경험, 새로운 시대를 여는 경험” 1. 베드로를 나무라는 예루살렘 교회 사람들 * 베드로가 생애 최대의 경험 중 하나를 아름답게 마무리한 즈음, 이 소식을 들은 예루살렘교회 사람들은 난리가 났습니다. “아니? 베드로가 어찌 된 거 아냐? 이 시국에 어쩌자고 그런 일을? 안 그래도 정치권에서는 공안정국을 만들고 우릴 이 잡듯 하고 있는데 이젠 확실히 죽일 구실을 확보하게 된 거잖아?”라는 염려부터, “아니? 그게 말이 되는 이야기야? 어떻게 유대인이 이방인을?”이라는 근본적인 질문에 이르기까지, 교회가 발칵 뒤집힌 겁니다. * 뭐, 충분히 그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는 상황입니다요~~ 2. 예루살렘 교회 앞에 자신의 경험을 설명하는 베드로. * 베드로는 예루살렘 교회.. 더보기
<2020년2월18일(화) 행10:34-48 큐티목소리나눔> “예수를 전함, 성령이 임함, 세례를 배품, 근데 이 모든 걸 이방인에게...” “예수를 전함, 성령이 임함, 세례를 배품, 근데 이 모든 걸 이방인에게...” 1. 베드로는 고넬료의 이야기를 듣고 복음을 전합니다. * 고넬료의 이야기를 듣고, 자기의 환상을 연결해서 해석한 베드로, 하나님은 인종을 가리지 않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을 받아주신다는 것, 예수는 모든 이들에게 주인이심을 알았노라고 결론을 내립니다. * 그래서 자연스럽게 고넬료에게 복음을 전합니다. 예수가 주님이시고, 십자가에서 죽었지만 살아나셨고, 우리는 그 증인이라고, 누구든지 그의 이름을 믿으면 죄사함을 받는다고~~ *** 놀라운 변화를 베드로가 직접 경험하는 중입니다. * 사마리아에서는 비록 유대인들이 꺼리는 사람들이지만 그래도 같이 섞여 살아온 사람들, 자기랑 외모도 비슷한 사람들이고, 이미 복음을 받아들인 사.. 더보기
<2020년 2월 17일(월) 시135편 큐티목소리나눔> “예배로 나아갈 때 맨 처음 해야 할 것은?” “예배로 나아갈 때 맨 처음 해야 할 것은?” 1. 주님의 이름을 찬송하라 * 시인은 사람들에게 “주님의 이름을 찬송하라, 주님의 집, 하나님의 뜰에 서 있는 사람들아, 주님의 이름을 찬송하라.”라고 입을 엽니다. * 아마도 성전 제사에서 제사장이 선포하는, 일종의 “예배로의 부름”에 해당되는 그런 노래인 것 같습니다. 2. 하나님을 찬양해야 할 이유 * 시인은 우선,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소개합니다. 성도들이 이미 알고 있는 걸 리마인드 하는 셈이죠. * 그는 야곱(이스라엘)을 당신의 소중한 보물로 생각하신다. 바로 여러분들을~~ * 그는 어느 신보다도 더 위대하시다. 여러분들이 일주일을 살면서 만난 수많은 신들은 하나님 앞에선 쨉도 안 된다. * 그가 이스라엘을 이집트에서 이끌어내실 때를 떠올려 보.. 더보기
<2020년2월14일(금) 행10:17-36 큐티목소리나눔> “만나야 바뀐다-고넬료를 만나 급속히 바뀌는 베드로” “만나야 바뀐다-고넬료를 만나 급속히 바뀌는 베드로” 1. 고넬료가 보낸 사람들을 만나는 베드로 * 베드로는 환상의 내용을 곱씹어보고 있는 중에 하나님으로부터 또 다른 음성을 듣습니다. 지금 너를 찾아오는 사람을 맞이하고 의심하지 말고 그들과 함께 가거라. 참 세심하신 하나님이시네요~ㅎ * 마침 고넬료가 보낸 사람들이 도착했고, 베드로는 그들을 맞이하여 집에 들입니다. 완전 대박~~!! 유대인이 거리낌 없이 이방인을 집에 들이다니... * 베드로는 그들의 이야기를 들었고, 하룻밤 같이 자게하고는 이튿날 같이 길을 떠납니다. 같이 있던 성도 중에 몇 명이 동행을 합니다. *** 이정도 되면 베드로, 완전 유대인으로서는 이단이 된 거네요~~ㅋㅋ * 베드로가 이렇게 쉽게 마음을 열고 받아들일 수 있었던 것은,.. 더보기
<2020년2월13일(목) 행10:1-20 큐티목소리나눔> “베드로, 살아온 세계관의 지평이 무너지는 대지진을 겪다.” “베드로, 살아온 세계관의 지평이 무너지는 대지진을 겪다.” 1. 고넬료와 하나님 * 가이사랴는 팔레스틴의 서쪽 지중해변에 있는 항구도시입니다. 로마는 유대전역을 다스리기 위해 이곳에 군사요충지를 만들었습니다. 총독관저가 있기도 하구요. * 이곳에 고넬료라는 로마군 장교가 있었습니다. 백부장이니까, 중간계급쯤 될 것 같습니다. 그는 이곳으로 파병되어 온 후 유대교에 관심이 많이 갔습니다. 그의 성품이 워낙 경건한 바바탕이 되어있어서 그런지 유대교를 배우고, 유대인들을 존중하고, 기도하고 자선을 많이 베풀고... * 하나님은 그를 그냥 두지 않으셨습니다. 환상 가운데 찾아가셨습니다. 너의 경건과 자선을 내가 들었노라 말씀하시시면서, 얼마 떨어져 있지 않은 남쪽 해안가 욥바에 있는 베드로라는 인물을 찾아가라.. 더보기
<2020년2월12일(수) 행9:32-43 큐티목소리나눔> “지극히 평범한, 위대한 성도들” “지극히 평범한, 위대한 성도들” 1. 베드로가 에니아를 고침 * 예루살렘에서 서쪽으로 내려가다 보면 지중해변에 닿기 전, 해안으로부터 16km정도 들어온 곳에 룻다라는 자그마한 동네가 있습니다. * 베드로는 지금 예루살렘을 떠나 근처를 순회 중에 있습니다. 아마 8장에서 빌립이 사마리아에 복음을 전하자 그곳을 방문했던 것에 이어 계속 곳곳에 흩어진 성도들이 복음을 전한 현장을 방문하면서 후속양육을 하고 있는 중인지도 모르죠^^ * 암튼, 룻다를 찾아갔는데, 마침 그곳에 8년간이나 중풍병으로 자리에 누워있는 에니아라는 사람을 만났습니다. 그래서 그냥 그의 손을 잡고 일으켰죠. “에니아야, 예수그리스도께서 그대를 고쳐주십니다. 일어나십시오.” 그러면서요. * 베드로의 주 전공이 “일어나 걸으시오”인 것 같.. 더보기
<2020년2월11일(화) 행9:1-31 큐티목소리나눔> “사울의 회심 이야기” “사울의 회심 이야기” 1. 다마스쿠스로 가는 사울 * 사울은 우리가 알듯이 가말리엘 문하에서 율법을 열심히 공부한 사람입니다. 그가 배운 율법과 하나님에 대한 열심에 근거해볼 때 예수를 따르는 이들은 유대교의 이단이었습니다. * 그래서 그는 스데반을 현장에서 돌로 쳐 죽이는 게 옳다고 여겼고, 그 이후 분위기를 몰아 앞장서서 기독교인들을 핍박했습니다. * 그리스도인들이 예루살렘으로부터 흩어져 가는 곳마다 복음을 전한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다마스쿠스까지 쭉 훑어가면서 그리스도인들을 잡아다 옥에 가두는 권한을 받아 출동했습니다. * 그는 정말 열심이었습니다. 전 생애에 걸쳐 열심이 식은 적이 없는 열정적인 사람이었습니다. 2. 그를 만나는 예수님 * 사울이 다마스쿠스에 다다랐을 무렵, 예수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