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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3월10일(화) 행15:6-35 큐티목소리나눔> “지금은 우리가 새로운 도전도, 실험도 하고, 이를 품을 수 있는 어른도 되어야 할 “지금은 우리가 새로운 도전도, 실험도 하고, 이를 품을 수 있는 어른도 되어야 할 때” 1. 베드로의 경험담이 미친 영향력 * 잠깐 앞부분을 정리하면요, 바울선교팀이 안디옥교회로 돌아왔을 때, 그들은 유대적 문화속에서만 자랐던 그리스도인들 중 일단의 사람들이 안디옥교회 성도들에게 할례를 비롯한 유대교전통을 그대로 따라야할 것을 가르치는 장면과 맞닥뜨리게 되었습니다. * 그래서 그들은 혼신을 다해 그게 아니라고, 그럴 필요 없다고, 우리는 단지 우리 문화적 맥락 속에서 예수의 복음을 통해 하나님나라를 받아들이고 살아가면 된다고 가르쳤습니다. * 이 둘 사이의 논쟁이 격해지자 사람들은 예루살렘교회에 사람들을 보내서 질문을 해보기로 했고, 바울과 바나바, 그리고 교회 장로들 몇 명을 같이 예루살렘 교회로 보.. 더보기
<2020년 3월 09일(월) 시138편 큐티목소리나눔> “주님의 이름이 이렇게 욕먹는 시절에도 계속 드리는 감사기도” “주님의 이름이 이렇게 욕먹는 시절에도 계속 드리는 감사기도” 1. 개인적인 감사시 * 시138은 다윗의 노래라는 표제가 있지만, 딱히 누가 지었는지는 알 수 없는 노래입니다. 또 굳이 다윗의 시가 아니라고 볼 이유도 없구요~^^ * 개인적으로 성전에서 제사를 드리며 하나님을 찬양하고 감사드리는 가장 평범하고 일반적인 노래인 것 같습니다. 내용을 살펴보면요... * 주변의 모든 신들 앞에서 하나님을 찾고, 성전을 바라보는 시인, 그는 입을 열어 찬양하고 마음을 다하여 감사를 드립니다. * 주님의 인자하심, 진실하심을 생각하고, 그 이름의 위대함을 생각합니다. “주님께서 친히 하신 말씀을 들은 모든 왕들이 주님께 감사를 드리며, 주님이 하신 일들을 찬양한다. 그러는 사이에 주님의 이름과 말씀이 드높아진다”.. 더보기
<2020년3월0일(금) 행15:1-5 큐티목소리나눔> “복음은 다양한 문화의 옷을 입는다는 것을 배울 때” “복음은 다양한 문화의 옷을 입는다는 것을 배울 때” 1. 바울과 바나바가 안디옥교회에 돌아와 맞닥뜨린 일 * 바울과 바나바가 선교를 떠난 뒤에 벌어진 일인지, 아님 그들이 돌아온 직후에 벌어진 일인지는 불분명합니다만, 두 사람은 안디옥교회에 도착하자 새로운 문제에 직면하게 되었습니다. * 유대에서 몇 사람들이 내려와서 가르치길, “여러분은 모세의 율법을 따라 할례를 받아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구원 못 받습니다.” * 와... 이건 다시 도돌이표!! 다시 ‘율법과 복음’이라는 주제로 사람들을 몰아넣는 거네요... 교회안의 바리새파들~~ㅠㅠ * 바울과 바나바는 이들의 가르침과 주장에 대해 혼신을 다해 반론을 제기하고 격론을 벌였습니다. 교회로선 수습불가! 결국 대표단을 예루살렘교회에 파견해서 의견을 묻.. 더보기
<2020년3월05일(목) 행14:8-28 큐티목소리나눔> “군중심리가 원래 이런 거라는... & 공동체를 세운다는 건 이런 거쥐” “군중심리가 원래 이런 거라는... & 공동체를 세운다는 건 이런 거쥐” 1. 루스드라에서 생긴 일. * 바울일행은 이고니온에서 유대인들이 지나친 열심으로 그들을 돌로 쳐 죽이려는 위기를 가까스로 벗어나서 루스드라로 내려왔습니다. * 이곳에서 바울은 발을 쓰지 못하는 지체장애인을 만났는데, 바울은 그의 마음에 믿음이 있음을 보고 평소처럼 고쳐주었습니다. * 근데 갑자기 분위가 이상해졌습니다. 사람들이 떼거지로 몰려와서 그들 앞에 각종 음식을 차려놓고 제사를 드리려고 하는 겁니다. 바나바를 제우스신이라고, 바울을 헤르메스신이라고 부르면서, “신들이 사람의 모습으로 내려왔다”라고 소리치는 거죠, 와우~~ (‘오딧세이아’에 보면, 헤르메스는 저승사자로 나옵니다. 보통 다른 곳에서는 다산의 신, 황소 등으로 묘.. 더보기
<2020년3월04일(수) 행13:44-14:7 큐티목소리나눔> “유대인들의 ‘지나친 열심’은 결국 핍박으로 이어지고...” “유대인들의 ‘지나친 열심’은 결국 핍박으로 이어지고...” 1. 비시디아 안디옥 회당에서 결국은 * 바울은 비시디아 안디옥에서 유대인들에게 아주 적절한 접근법을 택하여 예수가 그리스도(메시아)임을 증언하였습니다. * 그 결과, 그날은 시간이 없어 다 못 들었다고, 다음 안식일에 또 가르쳐달라고 하는 사람들의 요청이 쇄도하였습니다. 그래서 그다음 안식일에 또 그 회당에서 가르쳤습니다. 믿는 이들이 꽤나 생겼죠. * 근데 유대인들 사이에서 바울일행에 대한 반발감이 거세게 일어났습니다. 그래서 이들은 바울일행의 말에 반박하고 결국은 이야기를 중단할 걸 강요하였습니다. 2. 유대인 회당을 떤 이방인들에게로 간 바울 일행 * 바나바는 회당 지도자들이 가르치는 걸 금하자, 한 마디 합니다. “우린 여러분(유대인).. 더보기
<2020년 3월 02일(월) 시137편 큐티목소리나눔> “슬픔은 노래 불러 버리고, 억울함은 하나님 앞에서 욕하면서 버려버리고~~” “슬픔은 노래 불러 버리고, 억울함은 하나님 앞에서 욕하면서 버려버리고~~” 1. 바벨론 포로기에 부른 슬픈 노래 * 시편 전체를 통해서 오늘 묵상하는 이 시만큼 애절하고 가슴이 아려오는 건 또 없을 것 같습니다. 시51편이 죄를 자백하고 통회하는 상황이라 애통하긴 하지만, 오늘 이 시는 그런 슬픔과는 차원이 다른, 민족 전체의 아픔이 담겨져 있는 노래입니다. * 시인은 지금 바벨론으로 잡혀간 포로들 틈에 있습니다. 그들은 바벨론 어느 강변지역에 강제로 정착하게 되었고, 이런저런 노예노동에 시달리거나, 최하층에 속하는 소수민족으로서 갖은 수모와 고통을 당하게 되었습니다. * 이런 때에 그들은 저녁이면 강변 곳곳에 모여앉아 고국을 생각하며 울었습니다. 특별히 찬란했던 예루살렘성전과 자유롭게 드렸던 제사의 .. 더보기
<2020년2월28일(금) 행13:26-43 큐티목소리나눔> “바울의 예수님 소개-청중들의 삶과 문화에 맞는 백퍼 맞춤형~~” “바울의 예수님 소개-청중들의 삶과 문화에 맞는 백퍼 맞춤형~~” 1. 유대인들의 선 이해를 바탕으로 예수를 소개하는 바울 * 바울은 아시아지역에 흩어져 사는 유대인들이 안식일에 회당에 모여 있는 곳을 방문해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중입니다. 먼저 그는 하나님이 유대인들과 어떤 관계를 맺어왔는지, 역사를 간단하게 언급했었습니다. “하나님이 너희를 택하였고, 사랑해서 길이 참는가운데 지금까지 이끌어 오셨다” 요게 역사정리의 핵심이었죠.^^ 이제 그 이야기를 토대로 예수님을 소개할 차례입니다. * “하나님은 구원의 말씀을 여러분에게 보내셨다. 그가 예수다. 근데 예루살렘에 사는 유대인들이 그를 몰라보고, 성경도 몰라서 죽였다. 덕분에 메시아를 가리켜 성경이 예언한 게 이뤄졌다. 너희가 잘 아는 구약은 그가 .. 더보기
<2020년2월27일(목) 행13:13-25 큐티목소리나눔> “바울의 예수님 소개-하나님의 마음, 긍정적 접촉점으로부터 물 흐르듯” “바울의 예수님 소개-하나님의 마음, 긍정적 접촉점으로부터 물 흐르듯” 1. 비시디아 안디옥에 도착 * 바울은 키프로스의 수도 바보를 떠나 배를 타고 위쪽으로 항해를 해서 터키지방의 비시디아 지역에 있는 안디옥이라는 도시에 도착했습니다. (바울과 바나바를 파송한 도시는 시리아지방의 안디옥이었음) * 키프로스가 바나바의 나와바리였다면, 터키지방은 바울이 나고 자란 곳이죠.^^ * 언제부턴가 자연스럽게 이 선교팀의 리더는 바나바가 아니라 바울이 된 것 같네요. 아마도 마가라 불리는 요한이 키프로스 섬에서 선교팀을 떠나면서 인 것 같기도 하고, 바나바가 원래 사람들을 격려하고 세우는 건 잘하는데 언변에 있어서는 바울이 뛰어나니까 자연스럽게 그에게 리더자리를 양보한 것 같기도 하고. 암튼, 두 사람은 팀웍이 잘.. 더보기
<2020년2월26일(수) 행12:25-13:12 큐티목소리나눔> “바울과 바나바의 파송, 모험과 첫걸음, 성령의 도우심으로 놀라운 결과가~~” “바울과 바나바의 파송, 모험과 첫걸음, 성령의 도우심으로 놀라운 결과가~~” 1. 바나바와 바울의 귀환, 기도, 성령의 음성, 결단, 파송. * 이야기의 장면이 바뀌어 다시 안디옥 교회로 왔습니다. 앞서 우리가 전해들은 이야기로는 안디옥에서 처음으로 ‘그리스도인’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되었다는 게 있었고, 이들이 기근 소식을 듣고 예루살렘교회를 위해 구제헌금을 모아 바울(아직은 사울)과 바나바 편에 보낸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 이제 그 이야기가 이어집니다. 사울과 바나바는 구제헌금을 잘 전달하고 안디옥으로 돌아왔습니다. * 그 사이 성도들은 일상적 삶의 리듬대로 살고 있었습니다. 예배 & 금식하며 기도하고...(이 금식은 유대교적 전통이 그대로 이어져온 것으로 볼 수 있겠네요. 왜, 일주일에 두 번씩.. 더보기
<2020년2월25일(화) 행12:20-24 큐티목소리나눔> “헤롯의 죽음, 하나님의 깔끔한 마무리? 아님 누가가 과도한 해석?” “헤롯의 죽음, 하나님의 깔끔한 마무리? 아님 누가가 과도한 해석?” 1. 헤롯의 죽음 * 헤롯 아그립바1세에 대해 다시 기억을 상기해봅시다. * 이 사람은 예수님이 태어날 당시의 팔레스틴 지배자였던 헤롯대왕의 손자입니다. 그는 정치력이 좋아 로마와 잘 사귀는 통에 할아버지 시대만큼이나 넓은 땅을 지배하고 있었습니다. 아버지는 아리스토불루스. 할머니가 마리암네라고 마카비왕조 사람이라 유대인들이 아그립바1세를 많이 지지하였습니다. 그래서 그는 안으로는 유대주의를 후원하고 밖으로는 로마에 충성하면서 권력을 잘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 그런 그가 새로운 분위기의 종교운동인 예수교에 대해 불안해서 야고보를 죽이면서 간을 봤고, 유대인들 반응이 괜찮으니까 베드로도 투옥했다가 처형하려고 시도했죠. * 근데, 하나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