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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월 20일(월) 시131편 큐티목소리나눔> “내 마음은 고요하고 평온합니다.” “내 마음은 고요하고 평온합니다.” *** 다시 매주 월요일 시편 묵상의 리듬으로 돌아왔습니다~~^^ * 여전히 ‘성전에 올라가는 순례자의 노래’, 예배자의 노래가 계속됩니다. * 바로 앞의 시 130편에서 시인은 “내가 주님을 기다린다. 내 영혼이 주님만을 기다리며 내가 주님의 말씀만을 바란다. 내 영혼이 주님을 기다림이 파수꾼이 아침을 기다림보다 더 간절하다.”라고 노래했습니다. * 이렇게 간절히 기다린 주님을 만나고, 그 말씀을 들을 때 우리의 영혼이, 내 마음의 중심과 내 의지가 어떻게 바뀌는지 오늘 시인이 너무나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1. 주님 내가 교만한 마음을 버렸습니다. * 먼저 시인은 주님 안에서 내 마음의 중심에 일어나는 첫 번째 변화가 ‘교만함을 버리는 것’임을 고백합니다. * 교만.. 더보기
<2020년1월17일(금) 행4:32-5:11 큐티목소리나눔> “성도의 공동생활, 헌신과 질투 & 리더십세우기” “성도의 공동생활, 헌신과 질투 & 리더십세우기” 1. 성도의 공동생활 * 베드로가 오순절 날 설교하고, 또 뒤이어 성전 문 앞에서 걷지를 못하는 사람을 고쳐주고, 산헤드린 공회에서 증언하고 풀려나고, 이 소식을 들은 성도들은 한 마음으로 또 기도하고... 이 와중에 사도들은 계속 큰 능력으로 예수의 부활을 증언하고, 사람들은 또 큰 은혜를 받고~~ 참 숨 가쁘게 상황이 진행되는 중입니다. * 근데, 이런 중에 성도들 마음에 한 가지가 공통적으로 자리하기 시작했는데요, 바로 서로가 서로의 상황을 돌아보고 챙겨주는 마음입니다. * 내가 지금까지 갖고 살아왔던 것들이 다 내 것이 아니라, 주께로부터 거저 받은 것임을 자각하기 시작한 거죠. 그러다보니 다른 사람들의 궁핍함이 눈에 들어오고, 자연스럽게 자기 것.. 더보기
“일부는 은혜로 남고, 나머지는 다 완고해졌음. 그래서 망해가는 한국교회 앞에서” 롬10:18-11:10 “일부는 은혜로 남고, 나머지는 다 완고해졌음. 그래서 망해가는 한국교회 앞에서” *** 했던 얘기 또 하고, 또 하는 것 같은 바울. 이천년이라는 세월의 강을 건너서 바라보는 바울의 이야기는 7장에서 한 번, 또 9, 10, 11장에서 계속 유대인들에 대해 반복, 또 반복하고 있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테이프 겉도는 느낌...ㅠㅠ * 하지만 조금만 더 깊이 생각해보면 요즘 우리가 너무나 심각하게 느끼는 교회난민들, 가나안 성도들, 젊은이들은 점점 교회를 터나고, 나이 든 교인들은 점점 유투브, 카톡교에 빠져드는 형편을 매일 보고 안타까워하는 것처럼 바울의 살아온 생애 전체에 걸친 주제가 바로 유대인들의 구원문제가 아니었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만큼 살을 베어내는 듯 한 아픔이 담긴, 피 토하는 절규.. 더보기
“하나님의 말씀은 네 입에 있고, 네 마음에 있다”롬10:4-17 “하나님의 말씀은 네 입에 있고, 네 마음에 있다” 1. 율법에 근거한 의, 믿음에 근거한 의 * 바울은 하나님을 마음으로 따르지 않으면서도 그저 시키면 시키는 대로 한다는 식의 규칙준수에 목숨을 거는 사람들을 일컬어 “율법에 근거한 의를 이루려는 사람들”이라고 평가합니다. * 그들을 향해서 바울은 말합니다. “그래? 그럼 그렇게 살아. 맨날 깨알 같은 조항 하나하나 신경 써야 하는 완벽주의, 결벽증에 가까운 도덕주의자로 살든, 남을 그 잣대로 비난하고 정죄만 하는 포비아, 혐오주의자로 살든, 네 마음대로 살아보렴.” (바울이 담고 있는 이 말의 결론은 “그렇게 살면 그저 걸림돌에 걸려 넘어질 따름이야.”라는 거죠) * 이어서 바울은 진짜 중요한 삶, 곧 “믿음에 근거한 의를 이루려는 사람들”을 소개합니.. 더보기
“걸림돌에 걸려 넘어져 버린 사람들”롬9:24-10:4 “걸림돌에 걸려 넘어져 버린 사람들” 1. 하나님은 유대인뿐 아니라 이방인도 부르셨다. * 인류를 만드신 하나님. 비록 그 인간들이 모두 다 하나님을 알되 하나님을 찾지도 않고 영화롭게도 하지 않는, 모두 가기가 최고라고 생각하고 살아가는 상황이긴 하지만, 하나님은 인류 한 사람 한사람을 사랑하셔서, 그들을 택하시고 부르시고 의롭다하시고 영화롭게 하시고자 하는 목적을 갖고 찾아오셨습니다. * 구약의 관점에서 본다면, 이스라엘을 하나님 백성이라 일컫고 그들을 열방의 빛(모델)로 삼아 모든 이들에게 하나님의 계획을 알리고자 하셨습니다. * 하지만 그 막중한 책임을 지게 된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뜻을 걷어 차버리는 통에 하나님은 플랜B가 필요하게 된 것이죠. * 호세아서가 예언한 대로 (이스라엘 관점에서 본다면.. 더보기
“토기가 토기장이에게 대들 수는 없는 법, 하나님의 절대주권 앞에서”-롬9:14-23 “토기가 토기장이에게 대들 수는 없는 법, 하나님의 절대주권 앞에서” 1. 하나님이 불공평하신 분이신가? * 바울은 9장에서 이야기를 꺼내면서, “아브라함에게서 태어났다고 해서 다 이스라엘로 부르심을 받은 게 아니다. 에서는 버리고 야곱을 택한 것처럼, 지금 수많은 이스라엘 사람들 중에서도 구원하시기로 작정한 사람들이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 그러니 당연히 사람들이 질문하겠죠. 그건 불공평하다고. 어떻게 똑같은 사람으로 태어나 누구는 구원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운명으로, 다른 사람은 버림받을 운명을 타고나냐구요.. 이른바 금수저, 흙수저야 사람들이 만들어낸 불공평한, 죄된 행동이지만, 하나님이 그러시면 안 되는 것 아니냐구요!! * 맞습니다. 백번 맞습니다. 하나님은 공평하십니다. 하나님은 모든 .. 더보기
“내 마음에는 끊임없는 고통이 있습니다.” 롬9:1-13 “내 마음에는 끊임없는 고통이 있습니다.” *** 바울은 이제 자신의 마음속에 가장 큰 아픔으로 남아있는 ‘유대인의 구원’이라는 주제를 다시 언급하고 마무리하고자 합니다. 무려 9,10,11장에 걸쳐서 이 문제를 이야기 합니다. 바울의 이야기에는 이스라엘이라는 한 주제에 대해 다양한 측면의 사항을 다 고려하고자하는 깊은 배려심이 담겨있음을 분량만 보더라도 충분히 짐작해볼 수 있습니다. * 따라서 이야기가 11장에 이르기까지 완전한 결론을 내지 않은 채, 우리는 바울이 제시하는 한 측면, 한 측면을 같이 고민하면서 이 주제를 깊이 묵상해봅시다. 1. 내 마음에는 끊임없는 고통이 있습니다. * 바울은 지금까지 이방인들에게도 열려진 복음을 이야기해왔습니다. 동시에 율법주의에 대한 강한 비판을 했죠. 그러다보니.. 더보기
“그 어떤 것도 우리를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습니다!”-롬8:31-39 “그 어떤 것도 우리를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습니다!” *** 오늘 본문은요, 지금까지를 묵상한 사람이라면, 그냥 읽으면 눈물이 주르륵 흐르는 감동 그자제입니다. 설명도 필요 없고, 그냥 읽으면 되는 본문입니다요. 1. 어떤 놈이 감히 우리를 대적해? * 그러면, 우리는 무슨 말을 할 수 있겠습니까? 하나님이 우리 편인데, 누가 감히 우릴 대적하겠습니까? * 누가 우릴 정죄해? 누가 감히 시비를 걸어? 결코, 네버, 에버, 없다구요. 왜? 하나님이 우릴 의롭다 하셨는데? * 아니? 자기 아들까지 아끼지 않고 내어주신 분이, 그렇게 구하여 낸 우리를 지키고 보호하고 어루만지고 품고 가지 않으시겠나구요? 2. 누가 우릴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있어? * 감히 어떤 놈이? 어떤 상황이? * 그 어떤.. 더보기
<2019년10월02일(수) 롬8:18-30 큐티목소리나눔>“모든 피조물도 신음하는 현실, 삼위하나님과 더불어 너끈히~!!” “모든 피조물도 신음하는 현실, 삼위하나님과 더불어 너끈히~!!” 1. 모든 피조물도 신음하고 고통 하는 현실을 살아가면서(v18-25) * 바울은 v17에서 우리가 예수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의 상속자라고 놀라운 선언을 하였습니다. 근데 그 뉘앙스에서 뭔가가 결이 다른 게 살짝 끼어드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그리스도와 함께 영광을 받으려고 그와 함께 고난을 받으면..”이라는 구절이 끼어있는 거죠. * 음... 고난이라.. * 우리가 아무리 하나님의 자녀이고 상속자라 하더라도 현실을 살아가는 데는 고난과 고통이 따르는 삶을 살 수 밖에 없다는 건데요.. 왜, 대체 뭣 땜에 이런 고통이 내게 찾아오는지 이해할 수 없을 때가 훨씬 많은, 그런 고통을 우리는 겪으며 살고 있다는 말씀. * 신학적으로 정리하면,.. 더보기
“‘아빠!’ 라 부를 수 있는 자녀가 됨”-롬8:12-17 “‘아빠!’ 라 부를 수 있는 자녀가 됨” *** 이번주는 글로만 나눔합니당.. 1. 하나님의 영을 따르는 사람은 누구나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 우리는 앞선 본문에서 예수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율법으로부터 ‘죄인’이라 정죄당하지 않는 ‘의인’이 되었음을 보았습니다. 또한 성령을 따라 의의 길, 생명과 평화의 길을 걷게 되었음을 묵상했습니다. * 7장에서는 예수님과 함께 연합하여 죄에 대해 죽었고, 죄의 종살이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되었음을 알았습니다. 6징에서는 그 자유로 우리는 하나님의 종, 의의 종이 되었다고 또 정리했습니다. * 근데, 오늘 본문에서는 완전 또 다른 반전이 일어납니다. * 우리는 분명 하나님의 종이 되려고 왔는데, 하나님은 우리를 종의 신분으로 받지 않으시고, 우리를 당신의 자녀로 삼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