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12월14(수) 마25:31-46 큐티목소리나눔>
“내 형제자매 중 지극히 작은 자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라.”
“내 형제자매 중 지극히 작은 자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라.” ** 그낭 말씀이 훅 치고 들어오는 게, 오늘 본문이네요. 근데, 이게 비유로 주신 말씀이라, 당시 독자들이 어떻게 들었을지를 먼저 생각해보면 쬐끔 다른 해석도 가능해서, 우선 그 해석부터 다루고 우리에게 가슴으로 다가오는 두 번째 해석을 같이 나누겠습니다. 1. 비유 속으로 & 해석의 열쇠들 ① 양과 염소 * 이 마지막 가르침에 등장하는 비유는 매우 간단합니다. ‘목자가 양과 염소를 나누는 것처럼’이라는 직유입니다. * 팔레스틴에서는 양과 염소를 같이 섞어서 풀을 먹이는데, 밤이 되면, 양은 보다 추운 바깥에서, 염소는 보다 따뜻한 우리에서 잠을 자야 하기 때문에(염소가 추위에 약함), 밤마다 목자는 양과 염소를 분리하는 수고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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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12월13(금) 마25:14-30 큐티목소리나눔>
“달란트 비유, - 깨어있음, 창조적으로 하나님 나라 살아가기”
“달란트 비유, - 깨어있음, 창조적으로 하나님 나라 살아가기” 1. 비유의 역사, 문화적 배경 이해 * 예수님 당시, 부자들은 재무 전문가에게 재산을 맡겨서 재산을 늘리는 게 보통이었음. 외부인을 고용하기도 하지만, 집안의 종들 가운데 한 명을 세우기도 함. * 교통, 통신이 발달한 로마문화에서 부자들은 할 일이 없어서(?) 주로 여행을 많이 다녔음. 그래도 오늘날보다야 교통이 어려운 형편이라, 장기여행일 때가 많았음. * 한 달란트는 대략 1만 데나리온(노동자의 하루 품삯), 즉 다섯 달란트는 노동자가 100년이 넘는 기간 동안 모아야 하는 돈이라는... 아마 비유 속의 부자는 삼성 재벌쯤 되는 것 같습니다. * 당시에는 고대대금업이 꽤 괜찮은 수입이었던 것 같음. 어떤 경우엔 50%의 이자를 받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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