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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IVF영성식탁

<3월19일(토) 마5:21-26 큐티목소리나눔> “바리새파 사람들의 율법주의적 의를 넘어서서, 살인죄의 예” “바리새파 사람들의 율법주의적 의를 넘어서서, 살인죄의 예” 1. “살인하지 말라”는 * 바리새파의 율법주의적 관점에서는 : 외적 행동으로 규칙을 어기지만 않으면, 마음속에서야 미움이나 시기나 욕하는 게 있을지라도 “의인”. * 예수님의 하나님나라에서는 : 행동으로 살인하지 않아도, 마음으로 미움, 시기를 갖거나, 화내거나, 욕하는 사람은 모두 살인죄를 저지른 “죄인” 2. 하나님 나라에서 “의인”은? *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사람은 자연스럽게 다른 이들을 존중하게 되고, 적극적으로 그를 나보다 낫게 여기는 마음(빌2:1-5)으로 대하게 되지 않을까요? * “뭘 어기면 벌 받을텐데...”라는 두려움이 동기가 아니라, 보다 적극적으로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 사랑으로 이웃을 사랑하는 차원의 삶을 .. 더보기
<3월18일(금) 마5:17-20 큐티목소리나눔> “율법주의와 율법의 완성” “율법주의와 율법의 완성” 1. 바리새인 : 율법주의 * 바리새파, 서기관, 율법학자들은 율법의 잣구 하나하나를 따져서 철저히 지키기로 유명한 사람들입니다.(심지어 곡식의 낟알 까지도 하나씩 세어서 십일조를 드리기도 합니다) * 그러나 그들은 율법의 규정들을 외적으로 지키는 것은 철저했지만, 율법의 핵심 정신이 무엇인지는 알지도 못했고, 따르지도 못했습니다. 예수님은 이것을 지적하십니다. “너희는 박하와 회향과 근채의 십일조는 드리면서, 정의와 자비와 신의와 같은 율법의 더 소중한 요소를 버렸다.”(마23:23) * 그들이 그렇게 철저히 지킨 이유는 율법을 어겼을 때 하나님이 그들을 저주하시고 심판하실 것이 두려웠기 때문입니다(신27:26). 단지 징벌을 피하기 위해 열심히 규칙을 따르는 것이지요.ㅠㅠ .. 더보기
<3월17일(목) 마5:13-16 큐티목소리나눔> 너희는 세상의 소금과 빛” “너희는 세상의 소금과 빛” 1. 비유법을 해석할 때 기본 원칙 * 본문은 “내 마음은 호수요”와 같은 은유법을 사용해서 뜻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호수의 여러 특징 중에서 어떤 부분이내 마음과 같다고 얘기하는 걸까요? 이어지는 가사 “그대 노 저어오오. 나는 그대의 흰 그림자를 안고 옥같이 부서지리이다”라는 말에 그가 전하고 싶은 마음을 담고 있죠. 그대가 나에게 다가올 때 내 마음의 상태를 뱃전에 부서지는 흰 파도의 이미지로 투영해서 느껴보라고...(초등학교 국어시간~^^) * 본문에서 “너희”를 원관념, “소금, 빛”이 보조관념이라고 합니다. 보조관념(소금, 빛)의 여러 특징 중에서 전하고자하는 특징은 그 다음 말에서 드러나겠죠? 이 때 보조관념에 대해 문맥 속에 제시된(한정된) 특징을 넘어서 다양하.. 더보기
<3월16일(수) 마5:10-12 큐티목소리나눔> “너희가 나 때문에 박해와 모욕을 당하거든~~” “너희가 나 때문에 박해와 모욕을 당하거든~~” 1. 우리가 당하는 고탄(고통)의 세 가지 경우 ① 내 잘못으로 인해 당하는 고난과 고통 : 인정하기는 힘들겠지만, 내 잘못을 솔직하게 시인하고 상대와 주님 앞에 용서를 구하고, 그 책임을 감당하는 것이 성숙한 태도겠죠^^ 이 때 주님께 도와달라고 요청하고, 합력해서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의 깊은 은혜를 누리게 됩니다. ② 애매히 당하는 고난과 고통 : 그리스도인과 아닌 사람 모두 당할 수 있는 각종 질병, 사고, 재해 등등.. 아직 완성되지 않은 하나님나라이기 때문에, 모든 피조물도 함께 고통하고 신음하는 가운데 우리도 함께 있다는 것, 주님 역시 그 고통을 함께 껴안고 견디시고 계심을 기억하고 그냥 견디고 인내하는 거죠..ㅠㅠ 그러나 그 가운데 주님께서 .. 더보기
<3월15일(화) 마5:1-10 큐티목소리나눔> “팔복, 하나님나라 백성의 삶” “팔복, 하나님나라 백성의 삶” 1. 산에 오르시어 가르치심. * 출애굽 할 때 하나님이 시내산에서 이스라엘백성에게 율법을 주신 것처럼, 예수님도 하나님나라 백성에게 그 삶의 모습을 들려주십니다. * 수많은 무리 중에 특별히 제자들이 나아옵니다. 바로 하나님나라 백성들인 거죠^^ 2. 하나님 나라 백성들은 이런 삶을 사는 거야~~ * 마음이 가난한 사람 ⇛ 하나님나라가 저희 것 : 삶의 여러 질곡을 경험하면서(특별히 경제적인 부분에서) 벼랑 끝에 내 몰리게 된 사람은, 자신이 주도할 수 있는 게 아무 것도 없기에 겸손히 한나님이 이끌어가시는 것을 바라보고 도움을 청하고 순종하게 됩니다. 이럴 때 하나님나라에 들어와 그 백성으로 살기 시작하는 거죠. * 슬퍼하는 사람 ⇛ 하나님이 위로하실 것 : 가장 소중.. 더보기
<3월14일(월) 시2:1-12 큐티목소리나눔>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 오늘 내가 너를 낳았도다."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 오늘 내가 너를 낳았도다." 1. 배경 * 유다 왕의 즉위식 때마다 불러졌던 노래. * 다윗왕 때 정복했던 주변 민족들이 그 뒤를 이어 왕이 바뀌는 틈을 타서 반란을 꽤하려는 시도들을 하게 되는데, 이를 경고하고 만일 모반한다면 철저히 응징하겠다는 의지를 선포하는 노래. * 고대 세계에서는 왕을 신의 아들로 인식하고 선포하는 게 일반적이었다. 게다가 왕위 계승식에 참석한 위변 약소국가들의 사절단 앞에서 이와 같은 노래가 선포되는 게 관례처럼 되어있었음, 2. 내용 * v1,2 이방나라들의 반란 모의 * v4-6 하나님이 이를 비웃고, 하나님이 직접 이 왕을 세웠음을 선포함 * v7-9 왕이 칙령을 선포함, 하님이 말씀하시길, "너는 내 아들, 내가 너를 낳았다. 네게 만국을 유.. 더보기
<3월12일(토) 마4:18-25 큐티목소리나눔> “부르심과 버려두고 따라감” “부르심과 버려두고 따라감” 1. 부르심과 버려두고 따라감 * 부르심 : 네 복음서마다 구체적인 얘기는 조금씩 다릅니다. 각각 강조점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뭐가 진짜 사실이나? 뭐, 이런 것에 신경 쓰지 말고 각 복음서가 들려주는 얘기를 문맥을 따라 이해하고 묵상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전체적인 윤곽이 잡히게 되지 않을까요?~~^^ * 고기잡이 하던 사람들을 부르심 : 당시 갈릴리에서 배를 가지고 어업을 하던 자영업자들은 소작농이 대부분이었던 갈릴리 지역에서는 꽤나 부유한 사람들이었습니다. * 버려두고 따라감 : 이들이 삶의 터전(배, 그물, 잡은 고기, 아버지, 가족들...)을 다 뒤로하고 예수님을 따라 나서는 게 깊이 다가옵니다.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을 텐데... * 오늘날 우리들이 그리스도인으로 예수님.. 더보기
<3월11일(금) 마4:12-17 큐티목소리나눔> “회개와 하나님나라” “회개와 하나님나라” 1. 세례요한이 잡힘 * 분봉왕 헤롯이 제수씨를 빼앗아 아내로 삼은 것을 책망하다 옥에 갇힌 후 목 베임 당해 죽은 세례요한.(막6:14~). 하나님의 사람으로 사명을 감당하다 역사의 무대에서 내려오는 모습으로서는 참 안타까운 이야기입니다. * 우리가 하나님 나라 백성으로 이 땅에 보내신 사명을 살아가는 것(그리스도인으로 사는 것) 역시 뭔가 화려함 삶이나 멋진 은퇴식으로 반드시 이어질 거라고 기대할 수 없겠구나...는 생각이 듭니다. 어떤 모습으로 은퇴하든, 삶의 여정 가운데 주님의 뜻을 따라 열심히 살아온 세월이 있다면 그만큼 행복하고 평화로운 이 땅의 삶으로 기억 남겠죠? 2. 예수님이 가길리 가버나움에서 사역을 시작하심 * 예수님은 그의 활동이 멈추는 시점을 공생애 시작 시점.. 더보기
<3월10일(목) 마4:1-11 큐티목소리나눔>“예수님이 광야에서 사탄의 시험을 만나다” “예수님이 광야에서 사탄의 시험을 만나다” 1. 광야에는 왜 가셨을까요? 또 굶기는 왜 굶어? * 요단강에서 세례를 받으신 예수님은 곧바로 성령에 이끌려 광야로 나가십니다. 공생애를 시작하시기 직전에 성령과 더불어 하나님아버지와 깊은 교제를 나누며 앞으로 펼쳐질 일들을 의논하고, 서로 격려하고... 뭐 이런 시간들을 보내셨던 게 아닐까요? * 그 교제가 얼마나 깊고 심오했으면, 사람으로 육체의 필요를 채우는 것도 내려놓을 정도였을까? 상상해봅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인간이셨고, 40일은 육체의 한계상황인거죠. 바로 이 지점에서 사탄이 끼어듭니다. 실은 사탄이 얼마나 집요하게 물고 늘어졌는지, 또 그 도전이 얼마나 심각했던지, 마태는 예수님의 사십일 광야 생활을 “사탄에게 시험을 받으러” 광야로 갔다고 표현.. 더보기
<3월9일(수) 마3:11-17 큐티목소리나눔> "내 사랑하는 아들요~~” & 세례를 받으시는 예수님 “내 사랑하는 아들요~~” & 세례를 받으시는 예수님 1. 예수님을 증거 하는 세례요한 * 나는 그의 신발을 들고 다니는 종의 위치도 못되는 사람입니다. * 나는 물로 세례를 베풀어 그분 앞에 회개하는 심령으로 사람들을 준비시키지만, 그분은 성령과 불로 세례를 베푸십니다. (알곡들에게)성령을 주심으로써 하나님나라의 백성으로 살 수 있는 은혜도 주시고, 회개치 않은 사람들(쭉정이들)에게는 불로 심판을 내리시는 분이십니다. * (요한은 예수님이 오셔서 곧바로 하나님나라를 완성하시고 구원과 더불어 심판을 행하실 것이라고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나중에 그는 예수님의 사역 속에서 사람들을 하나님나라에 초청하시는 것과 심판을 행하시는 것 사이의 시간적 차이가 있음을 보고서 한동안 ‘이분이 진짜 메시아인가?’라는 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