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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IVF영성식탁

<3월31일(목) 마5:38-42 큐티목소리나눔> “오른 뺨을 치거든 왼편도 돌려대라.” “오른 뺨을 치거든 외편도 돌려대라.”1. 사람들의 일반적인 마음과 행동 : “눈에는 눈, 이에는 이” * 오른뺨 맞음 : 모욕감을 당했을 때 / 내 것을 가지려는 자에게 고발당함 : 분쟁에 휘말릴 때 / 억지로 오리를 가자고 징발 당함 : 내 상황이나 의지와 상관없이 남에게 이용당하고 권력과 폭력으로 나를 착취할 때 / 직접적인 요구 앞에 직면했을 때 * 이런 상황에서 우리 모두는 “네가 한 대로 나도 되 돌려주겠다.” 라는 태도를 갖게 마련입니다. 2. 예수님이 제안하시는 바를 따르려면 * 더 자발적이고 적극적으로 그 상황에 자신을 내어주라. (왼 빰도 내어주고, 속옷+겉옷도 주고, 오리뿐아니라 십리도 같이 가주고, 꾸러 온 사람에게 되받을 생각 없이 그냥 주고 ...) * 만약 이런 말씀을 마음의 .. 더보기
<3월30일(수) 마5:33-37 큐티목소리나눔> “맹세에 대하여” -하나님나라 백성의 진실한 인간관계 “맹세에 대하여” -하나님나라 백성의 진실한 인간관계 1. 맹세의 사회적 의미 * 옛날 사람들의 맹세는 오늘날에는 각종 계약서와 같은 의미. * 내가 절실히 필요해서 누군가의 도움을 받고(eg. 은행대출) 그 댓가로 계약서(담보물을 근거로)를 써주는 것처럼, 성전이나 기타 신적 권위를 인정받는 것에 근거를 두고서 갚아줄 것을 맹세를 하는 거죠. * 하나님은 사회적 계약의 중요성을 생각해서 그 무게를 매우 깊게 다루십니다. (레19:12) 나의 이름으로 거짓 맹세를 하여 너희 하나님의 이름을 더럽혀서는 안 된다. 나는 주다. (민30:2, 신23:21) 주 당신들의 하나님께 맹세하여서 서원한 것은 미루지 말고 지켜야 합니다. 주 당신들의 하나님은 반드시 그것을 당신들에게 요구하실 것입니다. 그러니 미루는 .. 더보기
<3월29일(화) 마5:27-32 큐티목소리나눔> "간음하지 말라." “간음하지 말라.” 1. 율법을 바라보는 바리새인들과 예수님의 차이 * 바리새인 : 실제로 간음의 행동을 하였는지 만 판단함. 이혼의 경우에는 더 자유로워서 간음의 사유 외에도 싫으면 이혼증서를 써주는 것만으로도 이혼이 성립함. * 예수님 : 마음에 음욕을 품고 상대를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간음한 것임. 실제적 간음을 제외하고서 이혼하는 모든 경우는 잘못된 것임 눈(손)이 범죄 하거든 차라리 뽑아려라. 성한 눈으로 지옥가는 것 보다 눈이 없는 게 더 낫다. 2. 뭐가 차이점인가? * 바리새인 : 율법을 단지 외적 행동규제로만 파악하고,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동기는 전혀 염두에 두지 않음 * 예수님 : 마음의 동기가 중요함을 강조함. 3. 예수님의 기준을 바리새인적으로 지키려들면 이건 더 심각한 생지옥을 사는.. 더보기
<3월28일(월) 시3:1-8 큐티목소리나눔> “여호와여 일어나소서! 나를 구원하소서!” “여호와여 일어나소서! 나를 구원하소서!”1. 배경 : (삼하15장~) 다윗이 압살롬의 반역을 만나 쫓길 때 드렸던 기도. 시므이가 쫓겨가는 그를 조롱하고 “영영 가거라. 이 피비린내 나는 살인자야, 불한당 같은 놈아!”라고 저주하는 말을 들으면서 도망가는 다윗의 마음 속에서 우러나오는 기도2. 내용 * v1,2 쫓기고 조롱받는 상황에 여호와를 찾음 * v3 하나님에 대한 고백 : 주는 나의 방패, 나의 영광입니다. * v4-7 간구 : 여호와여 일어나소서! 나를 구원하소서. 주님이 나를 지키심을 믿기에 천만인이 나를 포위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나는 자고 일어나 새로 힘을 얻어 싸우겠습니다. 주님은 내 원수의 빰을 치시고(내가 받은 조롱을 돌려주시고), 이빨을 뽑으소서(이빨 빠진 호랑이로 만들어주소서) *.. 더보기
<3월26일(토) 막16:1-8 큐티목소리나눔> “부활” “부활”1.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시나이까?” / 모두 가슴을 치며 돌아갔다.. * 십자가의 죽음은 죽음을 받아들이시는 예수님에게도 아버지와의 깊은 단절감으로 절망스러운 탄식을 할 수밖에 없는 사건이었고, 목격하는 수많은 제자들에게도 깊은 상실감과 절망감으로 마무 것도 할 수 없는 망연자실 그 자체였습니다. * 예수님을 끝까지 곁에서 지켰던 여인들이 느꼈을 엄청난 아픔... 토요일(안식일) 하루를 그저 눈물로만 지새웠을 여인들은 안식일이 끝나자 말자 저녁에 예수님의 시신을 한 번이라도 더 보고 싶고, 또 상처를 닦고 수습이라도 해야 할 것 같아서 향품을 사러 나갔다 왔습니다.2. 안식 후 첫날(주일) 새벽에 무덤을 찾은 여인들 * 여인들(막달라 마리아, 야고보의 어머니 마리아, 살로메)은 동.. 더보기
<3월25일(금) 막15:33-41 큐티목소리나눔> “십자가에서 죽으심” “십자가에서 죽으심”1. 예수님의 십자가 주변에 둘러 서 있는 사람들 * 어떤 이들(로마군병인 듯) : 불쌍한 마음이 들어 신 포도주를 해면에 찍어 장대에 메달아 입에 대어줌. 이렇게 단지 이웃의 아픔에 불쌍한 마음으로 한 행동 하나가 메시아의 사역에 동참하는 놀라운 은혜의 통로가 된다는 것에 깊은 감동이 찾아옵니다. * 백부장(로마 군대 지휘관) : “이는 진실로 하나님의 아들이었다.”라고 말함. 예수님 머리 위에 “유대의 왕”이라는 글이 있음에도 유대인들은 그것을 조롱거리로 삼는 반면, 이방인 중에 한 사람이 예수님에 대한 진실을 고백하고 있음이 참으로 아이러니한 상황. 게다가 자신이 속해있는 집단에서는 전부다 조롱거리로 삼고 있는 이를 향해 이런 고백을 할 수 있다는 게 얼마나 큰 용기가 필요한 행.. 더보기
<3월24일(목) 막15:6-15 큐티목소리나눔> “빌라도와 대제사장 무리의 선택, 나의 선택, 그리고 예수님의 선택” “빌라도와 대제사장 무리의 선택, 나의 선택, 그리고 예수님의 선택”1. 예수님을 십자가형에 처하기까지의 과정 * 유대는 로마의 식민지. 사형집행을 위해서는 총독의 허가를 받아야만 함. * 산헤드린 공의회는 예수님에 대한 사형집행을 위해 빌라도 총독을 찾아감 * 빌라도는 이미 유대의 동향을 충분히 파악하고 있었고, 예수님에 대해 정치적 위협이 될 만한 인물이 아니라고 결론내리고 있었음. * 한편, 명절에는 특별히 한 명의 죄수를 사면해주는 관례가 있었고, 민란을 일으켜서 잡혀온 바라바라는 사람을 석방해달라고 일단의 무리들이 이미 찾아와서 청원을 하고 있는 상황이었음. 하지만 대제사장과 장로들은 민란이 일어나면 잃을 것이 너무 많은 현실적 지배층. 따라서 당연히 바라바 석방에는 동의할 수 없는 상황. * .. 더보기
<3월23일(수) 막14:53-65 큐티목소리나눔> “예수님, 당신은 누구십니까?” “예수님, 당신은 누구십니까?”1. 대제사장의 집 뜰로 끌려오신 예수님, 그리고 불법재판 * 겟세마네에서 가롯유다의 안내를 받아 몰려온 군사들에게 스스로 잡히신 예수님. 사람들은 그를 대제사장의 집 뜰로 끌고 와서 고소할 증거를 찾기 위한 예비심문을 시작합니다. * 하지만 마땅한 증거를 찾을 수 없어서 난감한 상황.. * 예수님의 침묵 : ‘이런 거짓말로 인해 내가 죽을 수는 없는 일!’ * 대제사장의 질문 : “당신이 우리가 기다리던 그 ‘메시아’요?” * 예수님의 확답 : “그렇다. 내가 메시아다. 나는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아서 세상을 다스리며, 구름타고 다시 와서 세상을 심판하고 완성할 것이다.” --- 예수님은 분명하게 당신이 누구인지, 또 무엇 하러 왔는지 밝히십니다. 여기에 대한 사람들의 저.. 더보기
<3월22일(화) 막14:32-42 큐티목소리나눔> “겟세마네와 아빠, 그리고 친구” “겟세마네와 아빠, 그리고 친구” 1. ‘죽음’ 앞에서 아버지를 만나다. * 예수님 공생애 가장 막바지. 깔딱고개에 다다른 예수님. * 예상하고, 받아들이고 걸어오셨지만, 막상 죽음을 맞닥뜨렸을 때 찾아오는 고뇌에 몸부림치시는 예수님. 온전한 인간이 되신 후, 인간으로서는 가장 받아들이기 힘든 죽음을 직면하신 예수님. * 이 힘든 순간에 예수님은 “아빠”를 찾습니다. 그리고 “할 수만 있다면..”이라고 피하고 싶은 마음을 솔직히 드러내시고, 그러면서도 아버지의 뜻을 받아들이겠다는 순종의 의지를 같이 표현하십니다. * 그리고... 땀방울이 핏방울이 될 만큼, 세 번씩이나 간절히 기도하시면서 서서히 자신의 괴로움을 걷어내고, 아버지의 뜻을 따르는 평화로운 마음으로 바뀌어져 갑니다. * 기도는 이렇게 “내가 .. 더보기
<3월21일(월) 막14:3-9 큐티목소리나눔> “사랑에 겨워 기꺼이 나를 드릴 때” “사랑에 겨워 기꺼이 나를 드릴 때” 1. 유월절 며칠 전(요한복음에서는 닷새 전), 베다니 시몬의 집에서 식사하시는 예수님 * 요12:1 에서는 나사로, 마르다, 마리아 오누이의 집이라고 소개합니다. * 십자가를 앞두고 하나님의 뜻을 따르고자하는 의지와 더불어, 꼭 이 잔을 내가 마셔야합니까? 라고 아버지께 속으로 수도 없이 묻고 있는 예수님의 마음을 생각해봅니다. * 이 때 한 여인이 엄청 비싼 향유를 예수님 머리에 부었습니다. * 제자들은 노동자 일 년 치 품삯에 해당되는 값어치를 생각하고, 낭비라고 질타를 했지요.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눠줄 수도 있었을 텐데... * 예수님은 힘든 마음에 엄청 감동을 받으셨습니다. ‘그래. 내 죽음을 위해 이렇게까지 미리 기름을 부어 준비를 시켜주는구나...’ *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