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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1월22일(월) 시65:1-13>“주께 기도로 나아가는 사람만이 드리는 진정성 있는 찬양” “주께 기도로 나아가는 사람만이 드리는 진정성 있는 찬양” 1. 찬양과 간구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기도 * 시65편에서 시인은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기도를 들으시는 주님을 찬양하고, 죄를 용서하심을 찬양하고, 구원하심을 찬양하고, 정의로 세상을 다스리심을 찬양하고, 천지창조를 찬양하고, 풍년을 주심을 찬양합니다. * 그런데 이 감사의 내용을 가만 들여다보면, 평소에 하나님께 기도와 간구를 꾸준히 드려온 사람만이 느끼고 누릴 수 있는 하나님의 응답과 역사하심과 다스리심에 대한 알아차림이 녹아있습니다. * 주께 서원한 일이 있고(v1), 기도했더니 들으시는 걸 알았고(v2), 그래서 사람이라면 누구나 하나님께 나아갈 수밖에 없다는 고백(v2), 기도 중에 자신이 죄인임을 깨닫고 용서를 구했고(v3), 용서.. 더보기
<2018년1월20일(토) 눅3:21-38>“예수님의 메시아 출정식” “예수님의 메시아 출정식” 1. 예수님의 족보 * 사실, 우리에게는 지겨운? 이 족보, 왜 필요했을까? 이런 질문이 드는데요.. * 음... 이스라엘의 역사 속에서는 내가 누구에게 속한 사람인지, 이런 걸 아는 게 매우 중요했던 것 같아요. 우리도 왜 옛날에는 족보, 이런 거 많이 따졌잖아요? 특히나 이스라엘은 흩어졌다 다시 모이기를 반복했으니까 가문을 확인하는 게 중요했을 거라는.. * 근데, 마태복음과 누가복음은 족보가 엄청 다르고(하나는 내림차순, 하나는 올림차순), 겹치는 사람도 단 두 사람, 완전 다른 인물들로 채워져 있는데요... 음... 이건 대부분 족내혼이었던 과거에 혈통의 계보를 강조하기 따라 다양한 인물들을 대표로 내세우다 보니 서로 다른 계통의 족보가 여럿 존재했을 수 있다는 정도로 .. 더보기
<2018년1월19일(금) 눅3:15-20>“세례요한 가야할 길을 알고 가는 사람의 아름다운 뒷모습” “세례요한 가야할 길을 알고 가는 사람의 아름다운 뒷모습” 1. 선지자 세례요한의 분명한 자기 인식 * 많은 유대인들이 오실 메시아를 고대하고 있던 상황, * 그러던 중에 그동안 끊겼던 하나님의 말씀을 외치는 선지자가 나타났고, 그가 물로 세례를 베풀고 말씀을 선포하자 사람들 사이에 새로운 각성이 일어나게 되었으니... * 사람들 사이에선 자연스럽게 그가 메시아가 아닐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는 말씀. * 이 소문을 들은 세례요한, 단호하게 “아니오. 난 그분의 길을 예비하러 온 사람이오. 난 그분의 신발 끈을 풀어드릴 자격도 없는 사람이오.” * 이어지는 그분의 사역에 대한 예고발언과 자신의 사역이 갖는 의미를 설명하였으니~~ *** 사람이 이 정도는 되어야 참 사람답다는 얘기를 듣지 않을까... 라는.. 더보기
<2018년1월18일(목) 눅3:1-14>“세례요한과 회개의 세례” “세례요한과 회개의 세례” 1. 구약의 전통에 따른 마지막 선지자 세례요한의 등장 * v1-3의 소개방식은 구약의 모든 선지서들 1장1절에 등장하는 표현방식임(00왕 몇 년에 하나님의 말씀이 선지자 ~~에게 임하니라.). * 긍께 세례요한을 누가는 구약이 마지막 선지자 위치에 놓은 거라고 볼 수 있다는 말씀^^ * 본문에 등장하는 황제, 분봉왕, 총독을 통해 알 수 있는 정황들은요.. * 로마 황제 디베료. 그는 AD14-37년 동안 로마 황제로 제위. 팔레스틴에서는 헤롯대왕의 두 아들 헤롯 안티파스와 빌립이 갈릴리와 북쪽 지역을 다스리고 예루살렘과 유대지역은 총독직할지로서 빌라도가 파견 나와 있었음. * 로마의 학정과 분봉왕 및 총독의 폭정으로 인해 이스라엘주민들은 부글부글거리고 있었고, 더러 저항운동.. 더보기
[겨울훈련후기] 2018 겨울훈련 다녀왔어요~ 이번 겨울훈련은 재기 발랄한 학생들이 더욱 돋보였던 것 같아요!지금부터 겨울훈련 현장 사진을 왕창 공개합니다!!※스압(스크롤 압박)주의※ ..스타트2018/01/08/월요일 엄청난 짐들과 함께선수 입장~~~ 대충 짐 풀고쑥쑥하게 첫소그룹 만남을 시작합니다! 오, 분위기 좋운디? ..강의 주강사로 섬겨주신 정복기 간사님이[IVF비전과 정신]으로겨울훈련의 첫 강의를 개시해 주셨습니다! MT를 들었던 학생들은 조금 어려웠다는 사람들도 몇몇 있었지만대부분 이 강의를 통해 IVF의 정체성을 명확히 알았다고 했어요*_* MT들이 들은 강의는남요한 간사님의 [복음] 김윤지 간사님의 [경건생활 길라잡이] 김하연 간사님의 [나와 너] 서현택 간사님의 [공동체로 살기] LT들이 들은 강의는이융희 간사님의 [리더란 누구인가.. 더보기
<2018년1월17일(수) 눅2:41-52>“사춘기 소년 예수” “사춘기 소년 예수” 1. 일시적으로라도 아이를 잃어본 경험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가슴이 철렁할 사건 * 이스라엘 사람들은 유월절이면 원근각처에서 예루살렘 순례 길에 나서는데... * 12살 쯤 되면 이제 성년으로 대접받을 때가 된 거라, 소년 예수도 예루살렘 순례길 에 동행했던 모양입니다(어쩌면 처음 여행이었을 수도..ㅎ). * 한편, 먼 거리에서 순례에 오른 사람들은 마을단위로 대가족을 형성해서 오갔는데요.. 이렇게 해야 만일의 위험으로부터 서로 보호해줄 수도 있었을 거고, 무엇보다도 씨족중심의 확대가족으로서의 마을분위기로 살던 시절이라 자연스럽게 그리되지 않았을까요? * 나사렛 산골에서 온 요셉과 마리아의 일가들이 절기를 보내고 집으로 돌아가는데, 사람들은 서로 섞여서 아이들은 아이들끼리 웃고 떠들.. 더보기
<2018년1월16일(화) 눅2:36-40>“안나의 축복 & 예수 소년으로 자라감” “안나의 축복 & 예수 소년으로 자라감” 1. 안나의 축복 * 보통 묵상하면서 안나는 시므온에 뭍어가는 경우들이 많은데... 이렇게 따로 떼어서 묵상하니 새롭게 보이고 좋네요^^ㅎㅎ * 그녀의 나이는 엄청 많다는 거 말고는 잘 모름. (본문을 어떻게 해석하는가에 따라) 84~100세 어간. * 출신 분명하고(아셀지파 바누엘의 딸), 짧은 결혼 생활, 그 후 엄청 오랜 기간을 과부로 지냈는데, 주로 성전을 출입하면서 금식과 기도생활을 하고 여선지자로서 살았다는... (사람들은 이런 과부를 존경하는 마음으로 대했다는 게 당시 풍습이라고 함.) * 그녀가 마리아와 요셉이 안고 온 아기예수를 보자말자 다가와서 하나님께 감사기도를 드리고, (시므온과 비슷하게?) 이 아기가 메시아라는 대한 예기를 사람들에게 들려줬.. 더보기
<2018년1월15일(월) 시64:1-10>“악의 위협으로부터 지켜주소서” “악의 위협으로부터 지켜주소서” 1. 악한 사람의 공격 속에서 하나님을 찾는 사람이 부르짖는 기도 * 누군가가 자신의 주변에 독설과 모함과 악의와 비방이 가득한 사람들 틈에 살면서 하나님의 보호와 보복을 기도하는 시 * v1,2 하나님 악인들과 그 폭력으로부터 내 생명을 지켜주소서 v3-6 악인에 대한 고발. 악인들은 독설, 폭력, 모함 등을 일삼으며 자기들을 막을 존재가 없다고 큰소리칩니다. 그들이 v7-9 악인에 대한 하나님의 보복과 심판을 확신함 v10 의인, 마음이 정직한 사람은 주님을 찬양할 것임. 2. 악들이 어떻게 악을 지어내는 지, 신기하기조차 하다구요... * 오늘의 시편에서는 섬뜩할 정도로 분명하게 악한 자들의 생각과 행동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 은밀한 모의, 독화살과 같은 혀, 그 .. 더보기
<2018년1월13일(토) 눅2:21-35>“하나님이 준비한 출생선물 2. 시므온의 축복” “하나님이 준비한 출생선물 2. 시므온의 축복” 1. 여드레만의 할례, 정결예식을 행하러 예루살렘 성전으로~~ * 생후 8일 만에 할례를 행하는 것은 이미 세례 요한 때에 보았던 유대의 전통.^^ * 한편, 산모는 출산 후 부정한 상태로 간주되는 거라, 7일 동안 접촉 금지, 8일 째부터 허용됨. 아마 할례를 행할 때부터 자유롭게 사람들을 만났을 거고, 이 때 요셉은 아기 이름을 “예수”라고 선포하였음. * 40일째 되는 날 정결예식을 치르기 위해 제사를 드려야 했는데.. 제사는 예루살렘성전에서만 드리게 되어 있어서리... * 저 갈릴리 산골에서 출산을 했다면 과연 이 가난한 부부가 정결제사를 드리기 위해 예루살렘까지 일부러 올 수 있었을까 라는 의문이 들기도 하지만, 암튼 그들은 지금 베들레헴에 있었고.. 더보기
<2018년1월12일(금) 눅2:8-20>“하늘에는 영광, 땅에는 평화” “하늘에는 영광, 땅에는 평화” 1. 목자들에게 천사가 일러준 소식 * 천사들은 즉시 베들레헴 들판에 있는 목자들을 찾아갔고, 그들에게 예수님 탄생 소식을 전했습니다. * “백성들에게 큰 기쁨이 될 소식을 가져왔다. ~~그리스도 예수~~ 하늘에는 영광이요 땅에서는 주님 기뻐하시는 사람들에게 평화로다” * 천사들이 전해준 얘기는 다름 아닌 하나님이 이 사건을 통해 마음에 담고 있는 이야기인거죠^^ * 하나님이 아기 예수를 보내심으로써 이루고 싶으신 일, 그건 다름 아닌 당신이 기뻐하시는 사람들에게(하나님이 지으시고 이 땅에 살게 하신 모든 이들이겠죠^^) 평화를 베푸는 일. * 그게 하늘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라!! 흠... 우리가 이곳에서 평화를 누리며 살아가는 것자체가 주님께 영광이 된다는 거라!! *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