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

<2022년12월08(목) 마24:29-35 큐티목소리나눔> “소망-예수님 재림 시 나타나는 매우 분명한 sign” “소망-예수님 재림 시 나타나는 매우 분명한 sign” *** 이 그림은 24장 전체를 통해 들려준, ‘마지막 때’에 대한 이야기를 또 다른 각도에서 설명하는 내용임. 앞 본문에서도 살펴본 것처럼 일차 독자는 예수님 앞의 제자들이며, 우리는 그 뒤 시대를 사는 사람들임. 따라서 먼저 일차 독자의 입장에서 해석하고, 다음으로 우리 시대에 적용하는 게 순서임. 1. 성전 파괴라는 환란이 있은 다음 이어지는 증거는? * 해, 달이 어두워지고, 별들이 떨어지고, 하늘의 권능이 흔들림 : 이건 구약의 많은 선지자가 사용하던 이미지임(eg. 사13:10, 34:4 등등). 즉 당시의 세계질서를 장악하고 있던 제국의 권세, 그 왕의 권력을 해, 달, 별, 하늘로 이미지화 한 거임. 그나까, 성전파괴를 주도했던 그 제.. 더보기
<2022년12월07(수) 마24:15-28 큐티목소리나눔> “속지 말라! - 마지막 날 행동 수칙?^^” “속지 말라! - 마지막 날 행동 수칙?^^” 1. ‘멸망의 가증한 것’이 거룩한 곳에 서거든, * 예수님은 마지막 날의 이미지를 다니엘서에서 가져와서 이야기해주십니다. * 단 9장 : 가브리엘 천사가 다니엘에게 미래 역사의 진행에 대한 강의를 진행함. 앞으로 일어날 일들을 이미지를 통해 쭉~~ 이어가다가, 신성모독적인 어떤 것이 성전에 놓일 텐데 그때가 마지막 때라고 설명함. * 제자들의 질문 : 언제 세상의 끝이 옵니까? 언제 주님이 왕으로 등극하십니까? * 예수님의 대답 : “가증스런 물건이 성전에 놓일 때” * 이때가 구체적인 역사적 사건으로서 언제인지는 학자마다 의견이 분분함. * 많은 이들이 AD70년 예루살렘 성전에 로마의 군기가 들어온 것과 유대의 대항전이 시작된 때 이루어졌다고 해석함. .. 더보기
<2022년12월06(화) 마24:1-14 큐티목소리나눔> “마지막 때의 징조, & 끝까지 견디기!” “마지막 때의 징조, & 끝까지 견디기!” 1. 예수님은 성전을 떠나셨고, 성전 파괴를 구체적으로 말씀하심 * 예수님은 성전을 떠나십니다. 마치 하나님이 버리신 것을 드러내시듯, 성전을 떠나 감람산으로 가시죠. * 제자들은 아쉬움이 남는 듯, 혹은 뒤돌아보며 “야! 정말 멋진 건물이지 않습니까?”라고 예수님의 동의를 구합니다(막13:1). * 예루살렘 성전은 헤롯 대왕이 지은 것으로 당시 팔레스틴 전체에서 가장 뛰어난 건축물이었습니다. 바르셀로나 여행자들이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을 보고, 또 두바이의 현대적 건축물들을 보고 감탄하는 것과 같은 상황인 거죠^^ * 예수님은 이런 제자들을 두고 쐐기를 박습니다. “여기에 돌 하나도 돌 위에 남지 않고 다 무너질 것이다.” (실제로 AD70년 이 일은 일어납니.. 더보기
<2022년12월05(화) 마23:25-39 큐티목소리나눔> “독사의 자식들아! / 먼저 잔 안을 깨끗하게 하라!” “독사의 자식들아! / 먼저 잔 안을 깨끗하게 하라!” 1. 잔과 접시의 겉은 깨끗하나, 속은 탐욕과 위선과 방종으로 가득 차 있구나! * 유대인들은 정결을 위해 잔에 하루살이가 떨어지면 죽기 전에 얼른 꺼내야만 했음. 식사 전에는 반드시 잔과 접시의 안팎을 다 닦았음(뭐, 요즘의 위생 관념으로는 이게 맞긴 한데... 암튼..). / (오래된) 무덤을 지나가는 사람이 모르고 무덤에 스칠까 봐 항상 모든 무덤은 하얀 회칠을 해서 드러나 보이게 함. * 근데 예수님 왈, 하루살이는 그렇게 극성스럽게 건져내지만, 정작 잔에 그 큰 낙타가(율법에서 부정한 짐승) 빠져 있는데 건져내지 않고 마신다고... * 잔의 바깥은 닦고, 무덤도 회칠을 하지만 속은 더럽고, 썩은 내가 난다는... * v23에서 얘기한 박하와.. 더보기
<2022년12월02(금) 마23:1-12 큐티목소리나눔> “하나님 앞에서 너와 나의 위치를 정하기” “하나님 앞에서 너와 나의 위치를 정하기” 1. 어마무시한 예수님의 역공, 그 시작을 여는 말씀 * 바리새인들이 공격을 더 이상 할 수 없을 만큼 깨갱하게 되자 이제 예수님이 역공하시는데... 23장 전체는 "율법학자들과 바리새인들아! 너희 위선자들아!“라는 예수님의 무서운 얼굴이 오버랩되는 말씀입니다. 동시에 23-25장에 이어지는 마지막 가르침의 서막입니다. * 마태복음을 전체적으로 보면, ① 5-7장 산상수훈, ② 10장 제자들 파송에 따른 가르침, ③ 13장 하나님 나라 비유, ④ 18장 공동체를 살아가는 가르침, ⑤ 23-25장 마지막 때에 대한 가르침의 다섯 가지 가르침을 배열함으로써, 모세의 다섯 가르침(모세오경, 옛 계명)에 대해 새 계명을 주신 예수님을 부각시키는 구조라는 것. (요런 것.. 더보기
<2022년12월01(목) 마22:34-46 큐티목소리나눔> “가장 큰 계명, 사랑 & 예수님의 역공” “가장 큰 계명, 사랑 & 예수님의 역공” *** 큐티나눔을 쉬는 동안 꽤 중요한 장면들이 지나갔네요. 예루살렘으로 입성하신 예수님, 성전에서 잡상인들을 쫓아내시고, 가르치시고.. 뭐 이러고 있으니까 집권세력인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이 발칵 뒤집혔고... 이들이 예수님을 기소하려고 여러 가지 시비를 걸어오는데요.. 1. 바리새인들의 3차 공격 * 바리새인들의 1차 공격(황제에게 바치는 세금), 사두개인들의 2차 공격(부활)이 실패로 끝나자 다시 바리새인들이 재도전합니다. * 이번에는 “율법 중에 무엇이 가장 중헌디?”라는 질문입니다. * 율법사들은 구약 전체 613개 계명 중에 제일 큰 것이 무엇인지 서로 논쟁을 자주 했습니다. 이른바 율법 줄 세우기인 셈이죠^^ * 예수님이 뭔가를 대답하면, 그게 왜 그.. 더보기
<2022년11월25(금) 마21:23-32 큐티목소리나눔> “무슨 권세로 이러느냐?” “무슨 권세로 이러느냐?” 1.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의 역습 * 성전에서 마치 주인처럼(실제로 주인이신데^^) 행세하시고, 장사치들을 쫓아내시고.. 한바탕 소란을 벌이신 예수님을 보고, 현재 이곳의 주인(?), 최고 권력자인 대제사장들이 발끈한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일! * “대체 넌 무슨 권세로 이런 일을 하는 거야?” * 이 질문은 좀 더 직설적으로 하면, “네가 메시아냐?”라는 질문. * 왜냐면 성전에서 대제사장보다 더 높을 수 있는 사람은 오직 메시아밖에 없을 테니까... 근데, 이들 생각에 당연히 이 시골 청년이 메시아일 리는 없고... 혼쭐을 내야 할 필요가 있었던 거라, 이런 질문으로 심문을 시작한 거라. 2. 피해 가는 듯한 답변, 그러나 핵심을 분명히 밝히신 예수님 * 예수님 왈, “세례.. 더보기
<2022년11월23(수) 마21:1-11 큐티목소리나눔> “예루살렘 입성-나의 기대와 예수님의 응답, 그 미묘한 차이” “예루살렘 입성-나의 기대와 예수님의 응답, 그 미묘한 차이” 1. 따르는 무리가 원하고 만드는 예루살렘 입성 * 예수님이 예루살렘 성으로 들어가시는 길에는 따라온 무리가 자기 겉옷을 벗어서 깔았습니다. 또한 나뭇가지도 꺾어서 깔았습니다. 레드카펫인 거죠^^ * 무리는 또한 소리쳐 노래합니다. “호산나! 다윗의 자손께! 더없이 높은 곳에서 호산나(찬송합니다)!” * 레드카펫을 깔고, “다윗의 자손(이스라엘의 정통성 있는 왕)”이라 집단연호하는 것! 요즘 말로 가두시위인 건데요... 이건 당시 로마당국이 바라볼 때 완전 쿠데타요, 혁명의 선포인 거죠. * 하지만 이 와중에 이스라엘사람들 사이의 미묘한 차이도 드러납니다. * 그들 앞에 예루살렘 사람들이 묻습니다. “도대체 뭔 소란이냐?” * 왈, “갈릴리 .. 더보기
<2022년11월22(화) 마20:29-34 큐티목소리나눔> “메시아이신 예수님, 저를 불쌍히 여기소서! ” “메시아이신 예수님, 저를 불쌍히 여기소서! ” -인생의 참된 바램(소원)을 만나는 기도- 1.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는 마지막 관문 도시 여리고 * 많은 사람이 왕래하고 사고팔고 누구나 분주하게 움직이는 요단강과 그리 멀지 않은 평야 지대의 도시 여리고. 이곳에서 급한 경사로 이루어지는 산골짜기 길을 따라 올라가면 예루살렘이 나옵니다. * 구약 시절 여리고는 여호수아에 의해서 무너진 다음 폐허처럼 버려졌고, 지금 예수님 시대엔 무너졌던 곳 옆에 다시 세워져서 수도 예루살렘의 관문 역할을 하는 대도시였습니다. * 예수님은 예루살렘을 향해 올라가시는 길에 많은 무리와 함께 이곳을 지나게 되었고, *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들과 무리는 이제 새 세상이 펼쳐질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들뜬 마음에 길을 재촉하고 있었.. 더보기
<2022년11월21(수) 마20:1-28 큐티목소리나눔> “경쟁과 차별 없는 하나님 나라 & 스스로 꼴찌가 되신 예수님” “경쟁과 차별 없는 하나님 나라 & 스스로 꼴찌가 되신 예수님” 1. 포도원의 품꾼들, 경쟁과 차별 없는 하나님 나라 1) 이야기 요약 포도원 주인이 일꾼을 찾아 오전 6시, 9시, 정오, 오후 3시, 5시에 일꾼을 데려와서 일을 시킴. 하루 품삯을 계산할 때 뒤에 온 사람부터 처음 온 사람까지 동일하게 한 데나리온(하루 일당)을 지급. 처음 온 사람들이 불만제기. 왜? 내가 내 것으로 내 맘대로 못해? 게다가 난 너희와 약속한 대로 다 줬잖아? 내가 뒷사람들에게 선을 베풀었다고 너희가 날 불의하다고 생각하는 건 오버 중의 오버 아닌감? 처음이 나중 되고 나중이 처음 되니니라~~ 흠흠.. 2) 문맥과 주변 정리 * 이 비유에 등장하는 포도원 주인이 부자라는 것, 노동자 간의 분배의 정의와 공평의 문제 등..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