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비명, 하나님과 친구 먹고 산 사람”
“묘비명, 하나님과 친구 먹고 산 사람” 1. 느보산에 오른 모세 * 모세는 하나님이 자신은 가나안에 들어갈 수 없다고 하신 말씀을 진작에 알고 있었습니다. * 그런 그가 생애의 마지막에 느보산에 올라 갈 수 없으나, 꿈꾸어왔던 그 땅을 바라보게 됩니다. * 지금까지 40년을 한 결 같이 꿈꾸게 만들었던 그 땅, 멀리 갈릴리 너머 단이나 지중해변까지는 안 보여도, 요단강변의 평야지대, 그 너머 유다 산지, 날이 좋으면 북쪽의 벧산 근처까지, 남쪽으로는 네게브지역까지 바라보면서 모세는 어떤 느낌이었을까요? * 아마 약간의 서운함은 있겠지만, 예수님이 십자가 위에서 마지막으로 하신 말씀, “다 이루었다”라는 말을 남기고 평화를 누리지 않았을까요? 나머지 남은 전쟁은 주께 맡겨드리고서 말예요. *** 때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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