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

<2020년9월28일(월) 시15:1-5 큐티목소리나눔> “주님과의 저녁만찬, 드레스코드는?” “주님과의 저녁만찬, 드레스코드는?” *** 진짜 오랜만에 시편 묵상을 하네요... 지난 8월 첫주 월욜 묵상 이후 처음인데요... 가만 보니 8월 내내 아버지 병원 입,퇴원, 그리고 장례까지... 참 힘든 시간이었는데, 그래도 큐티 나눔을 쉬지 않으려 애쓰다보니 주중 진도 따라잡느라 시편을 늘 빼먹었네요... 에고...ㅠㅠ 이제는 안 빼먹고 쭉 가야할 텐데 말예요... 암튼 시8편 묵상한 후 훌쩍 뛰어넘어서 15편입니다요~ 1. 주님과의 만찬, 드레스코드는 뭔가욤? * 시15편은 이스라엘의 예배가 배경입니다. 예배자들이 제사장에게 성소에 들어갈 수 있는 자격에 대해 질문하고(v1), 제사장이 이에 대해 대답하고(v2-5a), 이어 예배하러 나아온 이들을 축복하는v5b) 내용입니다. * 주님을 만나 저녁.. 더보기
<2020년9월25일(금) 느9:7-21 큐티목소리나눔> “주님께서는 언제나 불쌍히 보셔서...” “주님께서는 언제나 불쌍히 보셔서...” 1. 아브라함으로부터 이스라엘의 역사를 더듬어 보다. * 에스라가 이끄는 대로 낮의 1/4은 말씀을 듣고(아... 어제 시간을 잘못 계산했나요? 낮의 1/4이니까, 낮을 대략 12시간이라 보면, 3시간 정도 말씀을 들었나요? 아님 하루의 1/4인감?)뭐, 암튼 긴 시간 동안 말씀을 듣고 회개 기도를 했습니다요~~^^ * 이제 회개 기도 내용을 같이 따라가 볼 건데요.. 좀 길어요. 그래서 몇 차례 나눠서 묵상해보겠습니다.. * 우선 이스라엘의 출발, 아브라함을 부르시는 때로부터 출발합니다. 오늘은 출애굽까지만 불게요^^ * 음... 역사를 쫘악 훑어가면서 조상들에게 베푸신 하나님의 은혜를 돌아보고, 또 그와 대조되는 조상들의 반역의 역사를 돌아보며 잘못을 찾아보는.. 더보기
<2020년9월24일(목) 느9:1-6 큐티목소리나눔> “말씀 사경회” “말씀 사경회” 1. 말씀사경회 * 일주일간의 초막절이 끝난 다음 8일째 되는 날, 백성들은 다시 수문 앞 광장에 모였습니다. * 하루 종일 말씀을 듣고 기도하기 위함입니다. 말씀 사경회가 시작된 겁니다. 하루의 1/4는 말씀을 듣고(와우~~ 6시간 동안이나 성경을 듣고, 그것도 서서... ㅎㄷㄷ), 또 하루의 1/4은 기도를 했습니다. 그것도 금식하면서... *** 한동안 한국교회를 휩쓸었던 부흥회가 생각나네요. 며칠씩 모여서 찬송하고, 설교 듣고, 열정적으로 기도하고... * 근데 중요한 건, 그 때 부흥사들이 설교하는 내용은 주로 “들어와도 복을 받고, 나가도 복을 받고...” 보글보글... 된장국 끓이는 내용들이었죠. 교회당 건축을 앞두고 주로 건축 작정헌금 할 때 부흥회를 열었고, 부흥사는 작정.. 더보기
<2020년9월23일(수) 느8:7-18 큐티목소리나눔> “뭘 결정하든, 성경공부와 적용으로부터 출발을~~” “뭘 결정하든, 성경공부와 적용으로부터 출발을~~” 1. 말씀해석, 레위인들이 성경풀이와 통역을 담당함. * 포로기 70년을 지나면서 이스라엘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아람어가 일상 언어가 되었습니다. 물론 페르시아어도 썼겠죠. 그에 비해 모세오경은 히브리어로 기록되어있었습니다. 따라서 에스라가 읽어주는 성경을 누군가는 아람어로 통역해줘야 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 그래서 레위사람들이 나섰습니다. 이들은 원래 성전봉사가 주된 일이었던 사람들이라, 히브리어를 잘 알았던 모양입니다. 모여 있는 백성들 중간 중간에 서서 에스라가 들려주는 히브리어 성경을 아람어로 통역하면서, 적절한 설명과 해설도 덧붙여 들려주는 거죠. 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성경해석이 이뤄집니다. 백성들이 알아듣기 쉽게 풀어주는 거니까요. 이 과정.. 더보기
<2020년9월22일(화) 느1:73b-8:6 큐티목소리나눔> “백성들이 성경읽기를 시작하다” “백성들이 성경읽기를 시작하다” 1. 학자 에스라가 율법 책을 읽어주다 * 백성들이 느헤미야의 인도로 예루살렘으로 돌아와서 성벽을 다 짓는데 약 두 달이 걸렸습니다. * 그리고 각자 생활을 한 지 다섯 달이 되었을 때, 이미 일차 포로귀환 때 돌아와 있던 학자(학사) 에스라를 초빙해서 율법 책을 읽어달라고 청합니다. * 백성들은 광장에 모였고, 학사 에스라가 율법 책을 들고 단위에 오르자 백성들은 모두 일어섰습니다. 에스라가 하나님을 찬양하자 모두 “아멘! 아멘!”으로 화답하면서 하나님을 경배했습니다. * 학자(학사)는 신약에서 익숙한 용어로 바꾸면 서기관이죠^^ 율법을 연구하고 백성들에게 그걸 들려줄 책임이 있는 사람입니다. 에스라는 서기관이자 제사장이었습니다. * 페르시아는 서기관의 직책을 매우 중요.. 더보기
<2020년9월18일(금) 느6:1-19 큐티목소리나눔> “음모 & 하나님 나에게 힘을 주십시오.” “음모 & 하나님 나에게 힘을 주십시오.” *** 아버님의 장례를 치르는 동안 묵상나눔을 쉬었네요...ㅠㅠ 다시 시심 진도를 열심히 따라잡아보겠습니다. 목소리나눔은 다음 주부터 재개하겠습니다.^^ 1. 산발랏과 도비아의 흉계와 느헤미야의 대응 * 느헤미야는 예루살렘 성을 재건하면서, 백성들의 복지도 신경 쓰고 하느라 정신없이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 한편, 이 동네에서 그동안 권력을 누려왔던 사람들은 이 상황이 절대절명의 위기처럼 느껴졌을 겁니다. 산발랏, 도비야, 또 아람사람 게셈까지 나서서 이제는 느헤미야를 암살할 계획을 세웁니다. 오노 평지(유다로부터 제법 떨어진 곳)까지 나와서 외교적 담판을 짓자고 가짜초청장을 보냅니다. 거기 오면 죽여버리려고. 아님, 오가는 길에 매복했다가 죽이려고... .. 더보기
<2020년9월11일(금) 느5:1-19 큐티목소리나눔> “가난한 이들의 울부짖음 & 느헤미야의 모범” “가난한 이들의 울부짖음 & 느헤미야의 모범” 1. 가난한 이들의 형편과 부르짖음 * 성벽재건은 공공부역 형태로 진행되었던 것 같습니다. 각 집안마다 재정을 충당하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노역을 감당하는 거죠. 물론 임금을 지불하지는 않았을 거구요. * 그럼, 백성들 중에 가난한 이들은 뭘 먹고 살죠? 성벽재건이 하루 이틀 공사도 아니고, 일상을 살아가면서 부역도 감당해야하고... 부자들이야 뭐가 걱정이겠습니까 마는 하루 벌어 하루 먹고사는 사람들은 그야말로 갈수록 대략 난감인 거죠. *** 요즘 코로나로 인해 방약2.5단계가 지속되니까 골목 상권 자영업자들이 완전 탈탈 털리고 있는 형편이잖아요? 방역의 필요성은 이해하겠으나, 먹고 살 길은 열어줘야 한다고 부르짖고 있는데요... 참 많이 닮았다는 생각이... 더보기
<2020년9월10일(목) 느4:10-23 큐티목소리나눔> “한손엔 벽돌을, 한손엔 창을!” “한손엔 벽돌을, 한손엔 창을!” 1. 흙더미는 아직 산더미 같은데, 힘은 다 빠졌고, 우리 힘으론 이 성벽 다 쌓지 못하리..(v10) * 성벽을 쌓는 일은 하루 이틀에 다 끝나는 게 아니었습니다. 제법 긴 시간동안, 일상과 성쌓기 노동을 번갈아 해야 하는데, 게다가 주변의 외적들은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하지... 사람들이 힘이 빠질 때가 된 겁니다. 그래서 이런 여론이 도는 거죠... *** 코로나블루가 만만찮은 것 같습니다. 특히 2,30대 여성들 중에 우울감을 호소하는 이들이 급증하고 있다네요...ㅠㅠ 하긴, 벌써 8개월째 접어들고 있고, 끝은 안 보이니... * 특히나 우리 기독교인들은 이 와중에 시민의식을 상실한 극우적 기독교인들 덕분에 국민의 지탄이 되어버렸으니 더더욱 우울감이 심해지고 위축되.. 더보기
<2020년9월9일(수) 느4:1-15 큐티목소리나눔> “방해를 물리치다. 우리의 싸움은 인간을 적대자로 한 것이 아니니...” “방해를 물리치다. 우리의 싸움은 인간을 적대자로 한 것이 아니니...” *** 드뎌 시심 진도를 따라잡았습니다요~~ㅎㅎ 1. 산발랏과 도비야의 도발 * 느헤미야가 나타나기 전 팔레스틴의 통치자는 여럿이었던 것 같습니다. 호론 출신(?) 산발랏은 사마리아지역을 다스리고 있었고, 암몬 사람 도비야는 암몬의 통치자였던 것 같습니다. 둘 다 ‘호랑이 없는 산중에 여우가 대빵!’ 뭐 이런 거였죠. * 근데, 느헤미야가 제국의 총독으로 임명받아 떡하니 나타난 겁니다. 게다가 예루살렘 성을 재건하겠다고 까지... 대략 난감이 아닐 수 없습니다. 앉은 자리에서 지배력을 다 잃어버릴 판이니까요.. * 둘은 일단 비아냥거리는 것부터 시작하네요. 일종의 여론전인 거죠. “다시 쌓으면 뭐해? 여우 한 마리가 올라가도 무너질.. 더보기
<2020년9월8일(화) 느3:1-32 큐티목소리나눔> “예루살렒 성벽 재건, 한국교회의 재건을 꿈꾸다” “예루살렒 성벽 재건, 한국교회의 재건을 꿈꾸다” 1. 모두가 힘을 합쳐 예루살렘 성벽 재건 * 느헤미야가 백성의 장로들을 모아놓고 예루살렘 성을 개건을 할 것에 대한 꿈을 이야기하였습니다. 그러자 리더들은 모두가 그 꿈에 동의하고 마음이 움직였습니다. “진짜 꿈꾸던 바이지 말입니다!! 아자, 아자!” 다들 이런 분위기였다는~~ * 엘리아삽 대제사장 가문에서 먼저 나섰습니다. 동료 제사장들과 힘을 합쳐서 ‘양 문’을 달았습니다. 터서 없어졌던 그 성문을 말입니다. 그리고 망대, 망대를 기준점으로 하여 한 구역씩 맡아서 성벽을 세워나갔습니다. * 그 다음 구역은 여리고 사람들이, ‘물고기 문’은 하스나야의 자손이, 그 다음은 드고아 자손들이 보구하고 세워갔습니다. 넓고 긴 예루살렘 성벽의 길이만큼이나 많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