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

<2020년7월28일(화) 잠29:1-27 큐티목소리나눔> “인생 주변, 신변잡기... 뭐 궁시렁 궁시렁...” “인생 주변, 신변잡기... 뭐 궁시렁 궁시렁...” 1. 고집 * “책망을 자주 받으면서도 고집만 부리는 사람은 갑자기 무너져서 회복하지 못한다.”(v1) * 그러게요... 돌아보면 목회자로 살아온 세월 속에서 참 많은 청년들을 만났던 것 같아요. 그리고 그들 가운데는 진짜 시간을 많이 들여서 자주 만났고 때로 야단도 많이 쳤으나 (뭐, 그렇다고 그때 제가 모든 걸 다 알아서 야단친 건 또 아니었을 테고, 또 그 야단이란 게 꼰대 짓과 참 경계가 미묘한 부분이 있는 거라, 제 얘기가 전적으로 다 옳았을 수도 없었을 거긴 하지만... 암튼), 자기 고집을 꺾지 않다가 결국 실패를 맛보곤 했던 사람도 제법 많이 있었거든요... 근데 딱 오늘 1절 말씀에서 그 애길 하는 것 같아서... 그 한 명, 한 명이.. 더보기
<2020년7월27(월) 시7:1-17 큐티목소리나눔> “억울한 비난과 공격 앞에서 다윗을 따라 기도하기” “억울한 비난과 공격 앞에서 다윗을 따라 기도하기” 1. 상황 * 시에 대한 설명에서 지은이가 다윗이라고 소개 됨 : 다윗은 사울에게 쫓기고 있고, 사울 주변에서 다윗에 대한 모함과 고소를 하는 구시라는 사람의 이야기를 다윗이 듣고서 하나님께 기도함 * 사실, 내가 잘못한 것에 대해 고소를 당하면, 힘들기는 해도 나름 내 마음 속에서도 정의와 벌에 대해 받아들일 각오라도 하겠건만... * 아무런 잘못도 없는데, 비난받고, 모함에 현실적 위협까지 받게 되는 상황이라면, 게다가 그 공격이 상당기간 계속 나를 따라 다니고 있는 상황이라면... (그냥 미치고 팔짝 뛰는 상황인 거죠,...) 2. 그리스도인은 언제나 참고 인내해야한다? * 이럴 때 “애매히 고난을 받아도 주를 생각함으로 참으면 복이 있나니..”(.. 더보기
<2020년7월21일(화) 잠27:1-27 큐티목소리나눔> “코로나 시대의 사랑, 우정” “코로나 시대의 사랑, 우정” 1. 철이 철을 날카롭게 하듯, 친구랑 부대껴야 지혜가 예리해진다(v17) * 친구의 책망은 아파도 진심에서 나온 것이지만, 원수의 입맞춤은 거짓에서 나온다(v6). * 향유와 향료가 마음을 즐겁게 하듯, 친구의 다정한 충고가 그와 같다(v9). * 너의 친구나 너의 아버지의 친구를 저버리지 말아라. 네가 어렵다고 친척의 집을 찾아다니지 말아라. 가까운 이웃(친구?)이 먼 친척보다 낫다(v10). *** 그러게요. 오늘따라 이 말씀들이 크게 다가오네요... * 코로나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다보니, 특히나 요즘은 교회에 대한 감독이 강화되는 통에 더더욱 친구와 사람이 그리운 때를 살고 있어서 말예요...ㅠㅠ * 나이가 들어갈수록 사회적 지위와 환경이 바뀌고, 내 삶의.. 더보기
<2020년 7월20(월) 시6:1-10 큐티목소리나눔> “여호와여 돌아와 나의 영혼을 건지소서!” “여호와여 돌아와 나의 영혼을 건지소서!” 1. 시인의 상황 * 육체적 질병으로, 혹은 외적으로 엄청 힘든 일을 겪고 있는 중 * 깊은 좌절감으로 인해 몸도 마음도 영혼도 감정도 완전 탈진 상태. * 이런 상황에서 “주여~쭈여~”밖에 할 말이 없는 상황... 2. 주님께 드리는 기도 * 주여 나를 책망하고, 징계하지 마소서(주님, 제발 이제 그만 혼내소서...) : 사람이 겪는 모든 어려운 상황이나 질병이 전부 다 하나님의 징계는 아니지만, 막상 그 상황이 되고나면 꼭 이런 생각이 들어요...ㅠㅠ 뭐, 그러면 또 어떻습니까? 그냥 느끼는 대로 주께 털어놓고 하소연하는 거죠.. 이미 내 마음 다 아시는 주님이신데.. * 나는 기력도 쇠하고, 뼈마디도 떨리고, 마음도 힘들어 죽겠습니다. : 내가 힘들 때 힘.. 더보기
<2020년7월17일(목) 잠26:1-28 큐티목소리나눔> “미련한 놈, 게으른 놈, 미친 놈, 놈, 놈, 놈...” “미련한 놈, 게으른 놈, 미친 놈, 놈, 놈, 놈...” *** 이번 장에는 ‘~놈, ~놈 ~놈’ 퍼레이드 같네요..ㅋㅋ 1. 미련한 놈(v1-12) * 이런 놈에겐 영예가 어울리지 않고, 말에게 채찍이 필요하듯 그에게도 매가 필요하고, 이런 놈의 말은 대꾸를 하면 안 되고, 또 같은 말로 응수를 해줘야 찍소리도 못할 거고(그 참, 말을 말라. 해라. 어디를 따라야할지..쩝), 이런 놈이 입에 담은 잠언(지혜로운 말)은 힘도 없는 쓸데없는 말이고... * 근데, “지혜롭다 하는 사람보다는 미련한 사람에게 오히려 더 희망이 있다.”(v12) 이건 또 뭔 말씀인고? 완전 반전인데요... ㅋㅋ 모두가 다 미련하다? 지혜로운 척 해봤자다 뭐 이런 뜻일까요? *** 그 참.. 어쩌라구요? 우선 미련한 놈이 누군.. 더보기
<2020년7월15일(수) 잠25:1-28 큐티목소리나눔> “찐한 공동체살이, 지혜롭고 건강하게 사는 법” “찐한 공동체살이, 지혜롭고 건강하게 사는 법” 1. 은에서 찌꺼기를 없애듯 자신의 주변에 악인을 없애고, 투명하게 정의를 추구하는 리더십 * “은에서 찌꺼기를 없애라 그래야 은장색이 손에서 그릇이 되어 나온다. 왕 앞에서는 악한 사람을 없애라. 그래야 왕위가 공의 위에 굳게 선다.”(v4,5) 설명이 필요 없는 말씀. 그저 아멘! 입니다요~~ * “일을 숨기는 것은 하나님의 영광이요, 일을 밝히 드러내는 것은 왕의 영광이다”(v2) 그렇죠. 사람이야 말을 해야 그가 뭘 생각하는지, 도모하는지 알 수가 있으니까요. 리더십은 매사에 투명해야죠.^^ * “하늘이 높고 땅이 깊은 것처럼, 왕의 마음도 헤아리기 어렵다.”(v3) : 리더는 또한 다양한 독서와 깊은 사색을 통해 리더십철학이 있어야 하는 법. 쉽게.. 더보기
<2020년7월7일(화) 잠22:17-29 큐티목소리나눔> “가난한 이들을 압제하지 말라.” “가난한 이들을 압제하지 말라.” 1. 건전한 충고가 담긴 서른 가지 교훈 * 잠언22:17-24:22까지 이어지는 서른 가지 교훈은 당시 이집트에 존재하던 과 형식과 내용이 매우 비슷하답니다. 뭐 잠언이 주변의 격언은 모아놓은 것이니까 충분히 그럴 수도 있겠죠.^^ * 암튼 우리는 잠언을 통해서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인간사에 존재하는 공통적 교훈과 지혜를 만나는 즐거움이 있네요. 또한 하나님을 깊이 만나는 사람으로서는 너무나 얕은 수준의 격언도 있고, 심지어 반대로 살아야 하는 격언도 있음을 보게 되구요... 2. 가난하다고 해서 함부로 그 재산을 빼앗지 말고, 고생하는 사람을 법정에서 압제하지 말라. * 그러게요. 그때나 지금이나 있는 놈들이 더하고, 가난한 사람들을 압제하는 놈들이 있는 건 똑같네요... 더보기
<2020년7월06일(월) 시4편 큐티목소리나눔> “억울한 상황 가운데 드리는 기도” “억울한 상황 가운데 드리는 기도” 1. 억울한 상황을 만날 때 * 살다보면 억울하게 비난받거나, 누명을 쓰거나, 잘못도 없이 곤경에 처할 때가 많이 있습니다. 이럴 때 우리는 찾아가서 억울함을 풀고 바로잡고, 나의 옳음을 증명하고자 노력하게 마련입니다. 하지만 상대가 나보다 힘이 세거나, 상황이 여의치 못해서 마음속으로만 분을 삭여야 할 때도 많이 있지요. * 오늘 시인은 이런 상황 가운데 하나님을 찾고, 기도의 자리에 앉습니다. 2. 기도의 자리에 앉긴 앉았지만... * 기도의 자리에 앉았다고 해서 바로 마음이 풀어지지는 않습니다. 상대방의 얼굴이 떠오르고, 마음속으로 그에게 나의 억울함을 항변하며 수많은 대화를 하게 마련입니다. * 오늘 본문의 시인도 이런 상황인 것 같습니다. v2-4를 보면, 마.. 더보기
<20년7월3일(금) 잠22:1-16 큐티목소리나눔> “은이나 금보다 은총을 택하는 게 낫다” “은이나 금보다 은총을 택하는 게 낫다” 1. 은이나 금보다 은총을 택하는 게 나은(v1) 이유 * 부유한 사람과 가난한 사람이 다 함께 얽혀 살지만, 이들을 모두 지으신 분은 하나님이시기 때문(v2). --- 아멘!! *** 인생을 지으신 분께서 우리에게 은혜를 베풀어주시지 않으시면, 우리가 아무리 멋진 계획을 세우고 힘 있게 출발해도 가다가 암초 하나만 만나면 그만 좌절하고 말 것이 분명하니까요.. * 주께서 성을 지키지 않으시면 파수꾼이 밤낮 경계함이 허사가 되고, 주님이 집을 세우지 않으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것이 되고 마는 것을 아는 게 참 중요하단 말씀.(시127:1) * 그래서 주님은 우리 고단한 인생에게 당신을 믿고 푹 자라고, 단잠을 주시잖아요? “진실로 주님께서는 그가 잠자는 동안에.. 더보기
<20년7월2일(목) 잠21:1-31 큐티목소리나눔> “주님은 정의와 공평을 제사보다 더 반기신다.” “주님은 정의와 공평을 제사보다 더 반기신다.” 1. 주님이 원하시는 것 * 주님께서는 정의와 공평을 지키며 사는 것을 제사 드리는 일보다 더 반기신다(v2). * 이사야서에서도 동일한 맥락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내가 기뻐하는 금식은 부당한 결박을 풀어주는 것, 멍에의 줄을 끌러주는 것, 압제받는 사람을 놓아주는 것, 모든 멍에를 꺾어버리는 것, 바로 이런 것들이 아니냐? 또 굶주린 사람에게 너의 먹거리를 나누어 주는 것, 떠도는 불쌍한 사람을 집에 맞아들이는 것, 헐벗은 사람을 보았을 때 옷을 입혀주는 것, 너의 골육을 피해 숨지 않는 것이 아니냐? ”(사58:6-8) *** 그러게요. 여론조사에 따르면 지금 한국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이 전혀 모르는 사람에 대한 신뢰도보다도 더 낮은 신뢰도 점수를 받는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