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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6월12일(금) 잠14:19-35 큐티목소리나눔> “가난한 사람은 이웃에게도 미움을 받는다 ㅠㅠ” “가난한 사람은 이웃에게도 미움을 받는다 ㅠㅠ” *** 오늘은 유독 가난에 대한 구절이 많네요. 1. 가난한 사람은 이웃에게도 미움을 받는다(v20). * 하지만 부자에게는 많은 친구가 따른다... * 부정하고 싶으나 현실인 것을 어떻합니까? ㅠㅠ * 밤이 새도록 살림살이가 부서지는 소리에 온 동네가 시끄럽다. 그리고 다음날이면 누군가 동네를 떠나고 없다. 무슨 이유에서 고향을 버리고 하나둘 떠났던 걸까? 가난이 사람과 사람 사이의 이별을 불러오고, 결국 고향마저 등지게 했음을 훗날 몸소 배웠다. 아버지께서 거나하게 취하신 날이면 어머니와 형제들은 긴장했다. 어디서 생겨난 화인지 분풀이 대상은 가족의 몫이었고, 지쳐 잠이 들 때까지 차가운 바깥에서 기다려야 했다 집을 도망쳐 나와 어두운 담벼락 아래 형제.. 더보기
<20년6월11일(목) 잠14:1-18 큐티목소리나눔> “웃어도 마음이 아플 때가 있고..” “웃어도 마음이 아플 때가 있고..” *** 잠언 묵상은 걍 한절 콱 와 닿는 구절 묵상이 제일 좋네요~ㅎ * 오늘 제게 꽂힌 말씀을 나눕니다. 다른 분들은 또 각자 와 닿는 구절을 묵상하시고 나눔 댓글 달아주시면 더욱 감솨~~^^ 1. 웃어도 마음이 아플 때가 있고, 즐거워도 끝에 가서 슬플 때가 있다(v13). * 그러게요... 인생에 큰 상실과 아픔을 경험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되는 이야기일 것 같습니다. * 세월호 유가족들의 삶이 그렇고, 실종된 아이를 찾아 전국을 헤매는 부모들이 그렇고.. 힘한 폭행을 당한 경우, 큰 사건의 트라우마... 등등 평범한 우리 일상을 깨뜨리는 사건이 휩쓸고 지나갈 때 몸은 무사할지 몰라도 우리 마음은 이렇게 병이 드는 거죠...ㅠㅠ * 때론 남들이 볼 때는 별 거.. 더보기
<20년6월10일(수) 잠13:13-25 큐티목소리나눔> “지혜로운 사람과 다니면 지혜를 얻고, 가난한 사람이 열심히 일해도 불의한 세상에선 “지혜로운 사람과 다니면 지혜를 얻고, 가난한 사람이 열심히 일해도 불의한 세상에선 다 뺏기고..” *** 오늘도 잠언에서 마음에 와 닿는 구절에 머물러봅니다. 1. 지혜로운 사람과 함께 다니면 지혜를 얻지만, 미련한 사람과 같이 다니면 해를 입는다(v20). * “친구를 잘 사귀어야 한다.”는 말씀!! * 부모님으로부터, 선생님에게 이르기까지 참 많이 들었던 말씀입니다. 근묵자흑(近墨者黑)이기 때문이죠. 가까이 있는 사람을 닮기 마련이니까요. *** 요즘 이걸 교회에다 적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좋은 교회 공동체를 만나는 게 참 중요하다는 말씀!! * 최근에 누가 그러더군요, 자기네 교회 담임목사님이 지난 4월부터 두 달간 계속 부정선거 얘기만 하신다고. 설교시간에도, 성경공부시간에도... ㅠㅠ 그런.. 더보기
<20년6월09일(화) 잠13:1-12 큐티목소리나눔> “가난한 체하나 많은 재물을 가진 이가 있다” “가난한 체하나 많은 재물을 가진 이가 있다” *** 오늘 열두 절 본문에서 열두 가지 주제가 나오네요. 이걸 다 묵상하려면 시간이...ㅠㅠ 역시 잠언묵상은 마음에 와 닿는 한 절 딱 붙잡고 묵상하고, 암송하고.. 그러는 게 제일 좋은 것 같습니다요^^ * 오늘 제게 다가온 말씀은, “부자인 체 하나 아무것도 없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가난한 체 하나 많은 재물을 가잔 사람이 있다.”(v7) 1. 부자인 체 하나 아무것도 없는 사람 * 예수님의 비유가 생각나네요. 밭에 소출이 엄청 많았던 부자 이야기(눅12:16-21) * 그는 농토를 많이 가진 부자였고, 여러 해 풍년이 들어서 재산이 늘어났는데... 뭐 이 과정에서 불의를 저지른 건 없었던 것 같고... 암튼 창고를 늘리고 재산을 재놓은 다음 왈, “.. 더보기
<2020년 6월 08일(월) 시150편 큐티목소리나눔> “숨 쉬는 사람마다 주님을 찬양하여라.” “숨 쉬는 사람마다 주님을 찬양하여라.” 1. 시편 전체를 마무리하는 찬양 * 시150편은 시편 세 번째 권의 마무리이지, 시편 전체의 마무리 찬양입니다. * 오직 “주님을 찬양하여라.”는 요청 하나만으로 이뤄진 이 노래는 모든 시편의 결론으로서 아주 적절하지 않을까, 뭐 이런 생각이 듭니다요^^ 2. 숨 쉬는 모든 사람마다 주님을 찬양하라. * 왜요? * 성소에서 찬양하라. 성소는 주님이 창조한 모든 세계, 전 우주만물을 상징합니다. 따라서 성소에서 찬양하라는 말은 하늘 웅장한 창공에서 찬양하라는 말과 동의 댓구를 이루며, 모든 피조세계 전체 -속에서 찬양하라는 말이 되는 거죠. *** 맞습니다, 맞구요~~^^ 주님이 지으신 것 하나하나 속에서 주님의 솜씨와 마음을 알아차리는 사람은 마음과 입술에서 절.. 더보기
<20년6월04일(목) 잠12:14-28 큐티목소리나눔> “평화를 추구하는 이의 마음엔 기쁨이, 악을 추구하는 이에겐 늘 속임수가...” “평화를 추구하는 이의 마음엔 기쁨이, 악을 추구하는 이에겐 늘 속임수가...” *** 잠언 묵상 소회 * 잠언서를 한 달 묵상하면서, 점점 더 예수님의 이야기, 나눔, 그 사랑에 젖어드는 묵상이 그리워지네요. 또 바울의 편지 가운데 주어진 말씀과 우리 상황을 같이 묵상하고, 예수님의 마음이 어떻게 내 삶에 펼쳐지는지.. 이런 묵상과 기쁨이 그리워집니다. * 그저 짧게 툭툭 던지고 지나가버리는 격언, 그것도 마음 깊은 곳은 살짝 건드리고 지나가버리고 마는, 또 지나친 이분법, 심지어 때로는 “Ratte is horse"같은 얘기도 들어야 하니... * 암튼, 그래도 오늘 말씀 앞에 앉아 봅시다요... *** 악을 꾀하는 사람의 마음에는 속임수가 있지만, * 악을 꾀하는 이들의 마음 중심에는 어떻하든 내게.. 더보기
<20년6월04일(목) 잠11:24-12:13 큐티목소리나눔> “악인은 자비를 베푼다고 하는 행동 속에도 잔인함이 가득 베어 나온다.” “악인은 자비를 베푼다고 하는 행동 속에도 잔인함이 가득 베어 나온다.” *** 오늘도 잠언모음은 다양한 주제를 넘나드는데요, 그 중에 두 가지를 나눔 하고자 합니다. 1. 나눠주는데도 풍성해지고, 아끼는데도 가난해지는... * 그러게요.. 정말 이상한 일이죠. 아낌없이 나눠주는데도 더욱 부유해지고, 마땅히 쓸 것까지 아끼는데도 가난해지는 건 뭔 일이래요... * 남에게 마실 물을 주면 자신의 갈증도 면한다고라.. 진짜 암송해야할 멋진 표현이 아닐 수 없습니다. * 하지만, 현실적으로 보면, 이게 농이 아닌지 의심이 된단 말예요. 큰 재산을 기금으로 모아 재단을 세우고, 투자처를 잘 고르고 그 이자와 투자이익으로 원금도 늘려가면서 나눠주는 방법 말고는 이 말을 현실적으로 이루기가 힘들 거란 말예요... .. 더보기
<20년6월03일(수) 잠11:1-23 큐티목소리나눔> “의인과 악인, 정직과 부정직, 세상의 길, 여호와를 경외하는 길” “의인과 악인, 정직과 부정직, 세상의 길, 여호와를 경외하는 길” 1. 정직과 부정직(사기꾼) * 정직한 사람 : 성실하게 살고, 옳은 행실이 그를 구원하고, 그가 축복하면 마을이 흥하고, 정직한 저울은 주님이 기뻐하심. * 부정직한 사람 : 사기꾼은 속임수를 쓰다가 자기 꾀에 망하고, 반역하는 사람은 제 욕심에 걸려 넘어지고, 악한 사람이 입을 열면 마을이 망한다. 속이는 저울은 주님이 미워하심. *** 그러게요. 정직의 덕목을 강조하는 건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인간이 사는 곳이면 어디서나 동일하네요~^^ * 이렇게 다양한 모사를 한 이유는 ‘정직함’은 그냥 단순한 마음, 겉과 속이 같음이니까 한 눈에 봐도 딱 알 수 있는 거인 반면, 속이는 사람은 겉과 속이 다르니까 진짜로 다양한 모습, 카멜레온처럼.. 더보기
<20년6월02일(화) 잠10:1-32 큐티목소리나눔> "‘부지런함=부자, 게으름=가난함’, 그 참, 심히 유감스러운 얘긴데요...끙“ "‘부지런함=부자, 게으름=가난함’, 그 참, 심히 유감스러운 얘긴데요...끙“ *** 이제부터는 진짜로 잠언 모음집입니다. 문맥도 없고, 내용도 다양하게 걍 모아놓은 겁니다. 묵상법은, 대충 큰 덩어리에서 비슷한 격언끼리 묶어서 주제를 묵상하는 방법, 맘에 콱 부딪히는 한 구절을 하루 종일 그냥 암송하는 방법, 뭐 그정도인 것 같습니다. 우선 주제별로 묶어서 함 봅시다. 1. 부지런함과 부, 게으름과 가난함 * 농경이나 목축은 부지런하면 재물을 모으고, 게으르면 가난에 떨어지는 게 가장 기본적인 경제원칙이라, 이런 생각이 기본으로 쫙 흐르고 있네요. * 손이 게으르면 가난하게 되고 손이 부지런한 사람은 부유하게 된다(v4) 곡식이 익었을 때 거둬들이면 지혜자, 게을러서 잠만 자고 있으면 부끄러움& 가난.. 더보기
<2020년 6월 01일(월) 시149편 큐티목소리나눔> “We'll die. But it is not today!" “We'll die. But it is not today!" 1. 전투전야, 혹은 출전직전에 드리는 찬양 * 이 시 한편을 두고 학자들은 여러 가지 배경을 이야기합니다. 모두다 상상이긴 합니다만...^^ 주된 결론은 전투전야, 혹은 출전직전에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며 부른 노래라는 겁니다. v6을 보면 성도들의 입에는 찬양이, 손엔 칼이 들려있었다니까요^^ * 그래서 상황을 한 번 상상해봅니다. 그게 느헤미야가 성벽을 짓던 때 외적들이 쳐들어오는 걸 예상하고 드렸던 제사였던지, 예수님 오시기 한 100년쯤 전에 마카비가 형제들과 더불어 성전탈환을 위해 진격하며 부른 찬양이든.. 암튼 큰 전쟁을 앞두고 하나님께 제사 드리며 부른 찬양이라는 거죠. 뭐 이것도 상상이긴 합니다만..ㅋㅋ * 영화 전쟁장면 중에 왕..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