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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01월07일(목), 요2:1-12 큐티목소리나눔> “가나 혼인 잔치, 하나님 나라 잔치 즐기기” “가나 혼인 잔치, 하나님 나라 잔치 즐기기” *** 요한이 선택한 예수님의 첫 사역은 기적을 일으킨 건데요, 그것도 혼인 잔치에서 물로 포도주를 만들어 제공한 거라는... 음... 시점도 묘한 것이 제법 사람들이 술을 마시고 난 다음(적당히 취했다고라..v10 ㅎㅎ)이었다는 것.. * 당시의 유대교나 지금의 기독교나 모두 금욕주의적 마인드가 자리하고 있는데요, 에수님은 이런 마인드에다 똥침을 한 대 놓으신 거란 느낌 같은 느낌이 팍팍 밀려오네요~~ㅎㅎ * 암튼 결혼식, 거기서 물로 포도주를 만드심으로써 예수님이 하시는 말씀은 무엇일까 묵상해봅시다요~~ *** 표징 * 음.. 먼저 ‘표징’(v11)에 대해 해결을 해야겠네요. 요한은 이 사건이 ‘표징’, 다시 말하면 ‘sign, notice, 표지판’이었.. 더보기
<2021년01월06일(수), 요1:35-51 큐티목소리나눔> “나 지금 만나러 갑니다.” “나 지금 만나러 갑니다.” *** 공관복음에서는 제자들 한 사람 한 사람이 어떻게 예수를 만나게 되었는지 구체적 사건들이 기록되어있는 것에 비해, 요한은 깊은 묵상 가운데 한 가지 주제를 갖고서 제자들을 불러모으셨던 그 전체 이야기를 쫘~악 연결하고 있습니다. 바로 “메시아 되심”이라는 고백입니다. 1. 메시아를 찾고 있었다. & 만났다. & 따라갔다. * 이스라엘의 대다수 민중들, 민초들은 그날을 기다렸습니다. 메시아가 오는 날을.. 왜냐면 워낙 많은 외세의 침략과 수탈을 경험했기 때문에... * 어느날, 누군가가 그를 소개해주었습니다. 첫 소개자는 세례요한이었습니다. * 세례요한이 제자들에게 “보아라. 하나님의 어린 양이다.” 그래서 제자들이 예수님을 따라갔고, 그중 한 명인 안드레가 형 시몬에게 .. 더보기
<2021년01월05일(화), 요1:19-34 큐티목소리나눔> “너는 누구냐? 나는...” “너는 누구냐? 나는...” 1. 이스라엘의 기대 * 예수님과 세례요한이 활동하던 시대의 이스라엘, 그들은 ‘메시아’가 오시길 학수고대하고 있었습니다. 일제시대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누구나 독립을 염원하였듯이 이들도 외세로부터 벗어나 이스라엘의 부흥을 가져다줄 그런 사람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 이전 시대 수많은 선지자들도 충분히 예언을 했었구요.. (신18:15) 모세 왈, “주 너희 하나님은 너희의 동족 가운데서 나와 같은 예언자 한 사람을 일으켜 세워주실 것이니, 너희들은 그의 말을 들어야 한다.” (말4:5,6) “주의 크고 두려운 날이 이르기 전에 내가 너희에게 엘리야 선지자를 보내겠다. 그가 아버지의 마음을 자녀에게로 돌이키고, 자녀의 마음을 아버지에게로 돌이킬 것이 2. 세례요한의 사역이 일.. 더보기
<2021년01월04일(월), 요1:1-18 큐티목소리나눔> “말씀이 육신이 되어” “말씀이 육신이 되어” 1. 배경 * 요한복음 기록 배경 : AD90년 경. 저자는 사도 요한. 집필 장소는 요한이 살았던 곳(아마도 에베소 정도?) * 이때는 이미 AD70년 디도 장군에 의해 예루살렘과 성전이 완전히 무너진 이후임. 성전중심의 제사장 권력은 사라졌고, 바벨론 포로 때부터 등장해서 마을마다 존재하던 회당체제가 곧바로 유대교의 중심이 된 상황. 덕분에 마을 회당의 지도자였던 바리새파를 중심으로 율법을 해석하고 지키는 문화가(우리 조선시대의 지방 유림들 중심의 문화와 비슷한) 유대교의 중심이 되었음. * 바리새파 중에서도 극단적 율법준수와 외세배척을 주장을 하는 샴마이 학파는 디도 장군의 침공 때 결사항전을 하다가 전멸했고(디도장군이 안식일에 공격하는 통에 안식일을 지키느라 가만 앉아서 다.. 더보기
<2020년12월31일(수) 히13:1-25 큐티목소리나눔> “하나님나라를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의 하루 일상” “하나님나라를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의 하루 일상” *** 이제 히브리서를 마무리하면서 저자는 이것저것 권면할 이야기를 쭈~욱 나열하는데요, 음.. 이게 어느 한 구절 놓칠 게 없는, 진짜로 많이 암송하는 구절들로 가득하네요~~ * 우리 하나님 나라를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이 평범한 하루를 살면서 만나는 모든 순간순간을 어떤 태도로 대하고 선택하는지, 가만 돌아보면 오늘 말씀이 다 들어있을 것 같아요. * 핵심 주제는요, “서로 사랑하기를 계속하라” 1. 직장, 이웃과 뉴스를 접하면서. * 나그네 대접하기 : 고대세계에서는 낯선 이가 찾아오거나, 멀리서 손님이 오는 경우, 대개는 나의 도움이 필요할 때이잖아요? 여관이 발달하지 않은 상황이라 묶어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게 상식. 아브라함은 손님을 대접했는데 알고.. 더보기
<2020년12월30일(수) 히12:14-29 큐티목소리나눔> “하나님 나라, 그 풍성한 잔치, 흔들리지 않는 터전에 초대받았으니~~” “하나님 나라, 그 풍성한 잔치, 흔들리지 않는 터전에 초대받았으니~~” 1. 우리가 도착한 곳, 하나님 나라 잔치 * 출애굽 한 이스라엘 백성들은 어느 날 그들은 시내산 아래 도착했습니다. 그곳에서 모세는 산 위로 올라갔고, 온 산이 빽빽한 구름과 천둥과 번개에 둘러싸여 있고, 온 산이 불타오르고, 그러면서도 흑암이 둘러쳐져 있고... 게다가 산에서 내려온 모세는 얼굴에 광채가 엄청나서 감히 똑바로 쳐다볼 수도 없고... 그들에게 하나님은 이렇게 두려운 모습으로 임재하셨습니다. 무섭고, 떨리고, 두렵고... 죽을 것만 같고... * 예수님이 우리에게 오셔서 “때가 되었다. 하나님의 나라가 왔다.”라고 말씀하시며 , 십자가를 통해 (히브리서의 표현에 따르면) 휘장을 지나 하나님이 계신 지성소로 우릴 안내.. 더보기
<2020년12월29일(화) 히12:1-13 큐티목소리나눔> “주 예수를 바라보라. 하나님의 훈육을 받아들여라.” “주 예수를 바라보라. 하나님의 훈육을 받아들여라.” *** 히브리서 저자는 지금까지 그리스도 예수가 누구신지를 길게 논증했습니다. 그는 우리를 위한 참된 대제사장이십니다. 다음으로 저자는 우리가 그를 따르려면 참된 ‘믿음’이 있어야 함을 여러 구약의 증인들을 소환해서 논증했습니다. * 이제 남은 것은 믿음으로 주 예수를 바라보고 우리에 인생 속에서 신앙의 마라톤을 완주하는 겁니다. * 마라톤은 제일 앞에서 달리는 사람이 제일 힘들조. 길을 개척해야하니까요. 그런데요, 우리 신앙과 믿음의 마라톤에선 예수님이 맨 앞에서 달리셨다구요, 그리고 완주하셨구요. 믿음의 창시자요 완성자이신 거죠. 그 예수님을 우리는 따라서 달리면 된다는~~ 그럼 힘이 들 든다는 거죠^^ 1. 믿음의 경주에 참여하라. 주 예수를 바.. 더보기
<2020년12월28일(월) 히11:23-40 큐티목소리나눔> “믿음으로~ 불확실한 미래로 한 발짝 내딛기” “믿음으로~ 불확실한 미래로 한 발짝 내딛기” 1. 아브라함이 이삭을 바침으로써 비로소 믿음의 화룡점정(畵龍點睛)이~~~ * 지난 금욜 묵상을 마치지 못한 부분입니다..ㅠㅠ * 이 사건은 명백하게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시험(test)하시려는 의도로 시작된 겁니다. * 하나님이 보실 때, 아브라함이 뭔가 당신과의 사이에서 걸리는 게 있었던 거죠. 인생의 가장 중심에, 내 인생을 이끌어가는 가장 중심에 있는 동력이, 목적이 하나님 당신자신이 아니었던 걸 보신 겁니다. * 아브라함이 지금까지 살아온 인생을 쭉 훓어 보면, 그건 다름 아닌 ‘아들에 대한 집착’, 어쩌면 그건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었고, 불확실함에 대한 보증을 손에 쥐고 있고 싶은 마음이었던 것 같습니다. * 하나님은 이 부분을 다루시고자 하신 겁니.. 더보기
<2020년12월24일(목) 히11:13-22 큐티목소리나눔> “‘이미, 그러나 아직’의 시대를 살아갈 때, ‘믿음’이란?” “‘이미, 그러나 아직’의 시대를 살아갈 때, ‘믿음’이란?” 1. 믿음을 따라 살다가 죽은 아브라함과 사라. 허나, 약속한 걸 생전에 다 받지는 못했으니... * 아브라함은 갈대아 우르를 떠나 가나안으로 올 때, 하나님으로부터 땅을 주신다고, 아들 줄 거고 그를 통해 큰 민족을 이루게 될 거고, 외적으로부터 지키고 보호해 주겠다고, 복의 근원이 되게 해주겠다고 하신 하나님이 약속을 받았습니다. * 하지만 그가 죽었을 때 받은 것들을 정리해보면, 아들 OK, 지키고 보호해주심 OK, 땅? 막벨라굴(사라의 무덤)과 아비벨렉으로부터 소유를 인정받은 브엘세바의 우물 정도? 음... 이건 아닌 것 같음... 또 복의 근원? 큰 민족? 글쎄.. 이건 아직 이삭 하나, 손자 겨우 봤는데? * 큰 덩어리로 보면, 야.. 더보기
<2020년12월23일(수) 히11:7-12 큐티목소리나눔> “믿음이란? 하나님 말씀을 토대로 현실을 그대로 사는 것-노아, 아브라함” “믿음이란? 하나님 말씀을 토대로 현실을 그대로 사는 것-노아, 아브라함” 1. 믿음이란, 하나님의 말씀을 토대로 현재를 살아가는 것 * 노아는 하나님이 그를 찾아오셔서 “내가 세상을 홍수로 멸할 것이니, 너는 생명을 구할 방주를 지어라.”라고 말씀하셨을 때, 그걸 곧이곧대로 받아들였습니다. 평소에 하나님을 잘 알고 있었으니까요. 실언하실 분이 아니니까.. * 노아가 방주를 지을 때 사람들이 다들 미쳤다고 조롱했을 테지만 그는 하나님 말씀을 믿고 뚝심있게, 묵묵히 방주를 만들었습니다. * 또한 아브라함과 사라는 “내가 지시할 땅으로 가자. 내가 너를 복의 근원으로 삼겠다”거 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곧이곧대로 받아들이고 길을 떠났습니다. 자신이 익숙한 모든 환경과 그곳에서의 기득권을 다 내려놓고 말입니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