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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30일(월) 시55:1-8>“친구가 날 비난할 때” “친구가 날 비난할 때” 1. 시55편의 시인은 절친이 자신을 비난하고 악담을 퍼붓는 상황가운데 하나님께 마음을 털어놓고 있습니다. * 걍 악담 정도가 아니라, 원한 맺힌 마음으로 분노를 터뜨리고, 언어적 폭력을 넘어 악행 하는 자들과 어울려 나쁜 짓을 일삼으며, 그들과 함께 나를 공격하고 위협하는 상황입니다. * 이럴 때 시인의 마음이 어떠한지, 그가 하나님을 찾아 쏟아놓는 마음이 어떠한지, 그 마음이 또 어떻게 흘러가고 있는지 가만히 머물러 보면, 내가 처한 상황들이 오버랩되고 나 역시 시인처럼 자연스럽게 하나님께 내 마음을 내어맡기고, 주님 주시는 평화를 누리게 되는... 그래서 정말 우리 마음이 잘 표현된 시라고 할 수 있습니다. 2. 하나님, 나의 기도에 귀를 기울여 주십시오. 날 외면하지 마소.. 더보기
<10월28일(토) 갈6:6-10>“돈, 서로 나눠 쓰기” “돈, 서로 나눠 쓰기” 1. 서로 짐 지기, 재정후원 * 성도들이 서로 짐을 지는 일 중에 제일 실제적인 일이 재정적인 문제. * 바울은 아주 구체적으로 두 가지 예를 이야기합니다. ① 사역자들을 위한 재정지원 * 우선 바울은 자신처럼 말씀을 가르치는 사역자들을 위한 재정지원에 대해 얘기합니다. * 모든 좋은 것을 함께 나누라고~~ * 물론, 바울은 다른 곳에서는 성도들에게 본이 되려고, 또 짐이 되지 않기 위해 스스로 텐트를 만들어 생활비를 마련했노라고 여러 차례 언급합니다(고전9:12 등등). * 하지만, “타작하는 소에게 망을 씌우지 말라”는 속담을 인용하면서 사역자들이 생활비를 성도들로부터 받는 것이 마땅하다는 원론적 얘기 또한 곳곳에서 강조하고 있습니다(고전9장). **** 오늘 우리 교회의 .. 더보기
<10월27일(금) 갈6:1-5>“서로 짐 지기& 각자 자기 짐 지기” “서로 짐 지기& 각자 자기 짐 지기” 1. 각자 자기 짐을 지십시오 * 교회가 그리스도를 머리로 한 몸이라면, 각 사람은 그 몸의 지체들이라(고전12:12~). * 지체가 각자 자기가 감당해야할 역할들을 다하지 못한다면, 몸은 불구가 그 부분에서 불구가 되고 말 것이니... * 우리는 각자의 맡은 바 짐을 지는 게 마땅한 일. * 우리는 성령을 닮아 살아가는 일, 성령의 열매를 맺는 일을 열심히 걸아가야하고, * 동시에 한 몸으로서의 교회가 되기 위해 자신의 은사를 따라 역할을 잘 감당해야할 것이라. 2. 서로 남의 짐을 져주십시오. * 살다보면 몸의 한 구석이 일시적으로 혹은 상당히 오랜 시간동안 고장이 나는 수가 있기 마련. * 그러면 당분간은 그 옆의 다른 신체가 그 역할을 감당해야하는 법. 이가.. 더보기
<10월26일(목) 갈5:22-26>“나는 성령님처럼 바뀌어가는 중이랑께요~~^^” “나는 성령님처럼 바뀌어가는 중이랑께요~~^^” 1. 성령의 열매, 성령의 성품 * 누군가와 오래 사귀고 같이 살다보면 자연스럽게 그를 닮아가게 되죠. * 성령 하나님과 동행하면서 살게 되면, 우리 역시 자연스럽게 그를 닮아가기 마련! * 성령하나님은 어떤 성품을 가지신 분인가? * 성령하나님과 동행하면 나는 어떤 사람으로 변해 갈 것인가? 지금 나는 어떤 사람이 되어가고 있는가? 한 번 깊이 들여다볼까요? 2.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내 속 저 깊은 구원의 우물에서 솟아나오는 근원적 인격 * 사랑 : 하나님 성품의 가장 베이스. 하나님과 관계를 맺으면 너무나 자연스럽게 이 사랑을 만나고 배우게 되고, 내 속에 스며드는 것을 느끼게 되죠^^그리고... 놀랍게도 내 속에 이미 하나님이 이 사랑을 심어주셨음을 .. 더보기
<10월25일(수) 갈5:16-21>“성령께서 인도하여 주시는 대로 살아가기” “성령께서 인도하여 주시는 대로 살아가기” 1. 육체의 욕망을 따라 사는 삶 * 여그서 육체, 성령을 영육 이원론적 시각으로 보면 큰일납니다요~~ ‘육체=물질적, 현세적인 것 / 성령(영)=비물질적, 천상적 것’으로 바라보고 물질적인 것을 무시하거나 멀리하는 태도가 중세 이후 지금까지 사라지지 않고 계속 되어오는데.... 쩝. 이건 아닙니당~~ * 육체의 욕망 : 하나님이 주인이 아니라, 내가 주인이 되어 내가 하고 싶은 대로 다 하고 살고픈 욕망. 엡2:2-3에서는 ‘세상의 풍조를 따라 살고, 공중 권세 잡은 자(불순종의 자식들 가운데 작용하는 영)을 따라 살고, 육신의 정욕대로 살고, 육신과 마음이 원하는 대로 행하는 것’. 그 결과는 하나님의 진노를 한 몸에 덮어 쓰는 것!!ㅠㅠ * 오늘 본문에서는.. 더보기
<10월24일(화) 갈5:13-15 >“자유를 선물로 받았으니...” “자유를 선물로 받았으니...” 1. 하나님은 여러분을 부르셔서 자유를 누리게 하셨습니다. * 아멘!! * 우리는 무엇이든 스스로 선택할 수 있고, 누릴 수 있고, 즐길 수 있는 자유로운 자로 지음받았음돠!! * 무엇이든~~!! 우리의 행동과 생각과 양심과 취향에 따른 선택을 하나님은 존중해주십니다. 왜냐? 우리를 인격적인 존재로 창조하셨으니까~~ 룰루랄라~~^^ * 심지어 하나님을 거부할 수 있는 자유마저도 주셨슴돠!!! (실제로 아담과 하와는 이 자유를 사용했고, 그 결과 지금까지 ㄱ고생하고 있다능...ㅠㅠ) 2. 사랑을 위하야!! * 하나님은 왜 이런 모험을 하셨을까? 당근 ‘사랑’ 때문이었슴돠! * 사랑은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자유 가운데 이루어가는 거니까요. * 만약 하나님이 “다른 건 모두 .. 더보기
<10월23일(월) 시54:1-7>“절대 절명의 위기 속에서 부르짖는 기도” “절대 절명의 위기 속에서 부르짖는 기도” 1. 십사람들이 다윗을 사울에게 밀고하고, 사울은 다윗을 추격하고... * 삼상23장이 이 시의 배경이라고 시의 표제가 말하고 있습니다. * 다윗은 그를 질투하는 사울에게 핍박을 받다가 도망쳐 나와서 광야에 머물게 됩니다. 이런 저런 이유로 사회적 약자들이 모여 수호지의 양산박처럼 광야에서 400명이 생활을 하게 되는데... 오늘은 이곳, 내일은 저곳으로 유리방황하는 상황이라... 이때 십사람들이 다윗이 저그동네 근처에 숨어 지내는 걸 목격하고 사울에게 꼰지르게 되죠(자쁜노무싴들...). 사울은 군대를 끌로 추격하고.. 사울이 산 이쪽으로 추격하면 다윗은 산 저쪽으로 도망가야하고, 또 사울이 산 저쪽으로 추격하면 다윗은 이쪽으로 피해야하는... 매우 긴박한 추격.. 더보기
<10월21일(토) 갈5:1-12>“다시는 종의 멍에를 매지 말라” “다시는 종의 멍에를 매지 말라” 1.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해방시켜 자유를 누리게 하셨으니.. * 율법을 행하는 게 앞선 비유에 따르면, 하갈의 계보를 좇아 종살이 하는 것, 지금 할례를 받아야한다고 주장하는 저들의 주장을 따라 산다는 건 당근 모든 율법의 의무를 다 따라 행해야하는 종의 자리로 돌아가는 것. 그 길은 (지금까지 충분히 얘기했던 것처럼) 저유에 이를 수 없는 길. * 예수님을 따르는 건 이삭을 따라 약속의 자녀가 되는 자유로운 길. * 당근, 자유를 누리며 살아야쥐~~^^ * 그렇다면, 다시는 종의 멍에를 매지 말라. 아멘!! 2. 지금 자유자로 사는 우리는 ① 성령 안에서 소망을 갖고 * 성령을 힘입어서 : 내 안에 계신 하나님의 성령을 따라 믿음을 갖고 살아가며.. * 그 믿음으로, .. 더보기
<10월20일(금) 갈4:21-31>“우리가 바로 약속의 자녀입니다” “우리가 바로 약속의 자녀입니다” 1. 바울이 든 아브라함의 이야기 * 바울은 유대 율법주의자들이 공격해온 야주 중요한 부분, “우리가 바로 하나님이 택하신 아브라함의 약속의 자녀다. 우리는 율법을 지킨다. 그러니 너희 이방인들은 아브라함의 자녀에 속하기 위해선 할례를 행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해서 율법을 지켜야한다.” 라는 얘기를 뒤집어엎을 논리를 펼칩니다. * 이 논증에 사용된 이야기는 아브라함의 두 아들 이스마엘과 이삭, 그들의 두 엄마에 관한 이야기입니다(창16,21장). * 아브라함은 하나님이 아들을 주겠다는 약속이 느려지자, 사라의 권고를 받고 여종 하갈을 취해서 아들을 낳았는데, 그가 이스마엘이죠. 하갈은 임신했다고 주인 사라를 멸시하다 역공 받고 도망쳐 나왔는데... 다시 돌아와 아들을 낳았고.. 더보기
<10월19일(목) 갈4:12-20>“신앙의 사춘기” “신앙의 사춘기” 1. 우리가 남이가? * 바울은 갑자기 논리적인 변증을 멈추고, 정서적인 호소를 합니다. * 바울이 처음으로 갈라디아 성도들을 만났던 시절로 돌아가서 얘기를 꺼냅니다. * 그때 난 엄청 아팠었는데...(그가 앞선 지역에서 받은 핍박으로 인해 당한 외상인지, 아님 병이 들었는지.. 암튼), 그때 여러분들은 나를 엄청 잘 대해줬지... 암.. 난 완전 감동 먹었었는데...(눈이라도 빼줄 듯이: 모든 걸 다 내어줄 듯 한 자세를 뜻하는 관용어구, 간이라도 빼오 줄 만큼...) * 그때 여러분은 나를 외모로 보지 않고(외모나 상황은 완전 엉망이었는데...), 내가 전하는 복음에 충격 먹고, 마치 나를 그리스도 예수 만나듯 대했었는데... * 근데, 지금은... 원수 대하듯 하는 이 황당한 상황..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