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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월29일(월) 시40:1-10>“주님을 기다리고 기다렸더니...” “주님을 기다리고 기다렸더니...” 1. 다윗이 주께 드리는 기도. * 이 시는 다윗이 기록했다고 말합니다. * v1-10과 v11-17의 내용이 확연하게 다르기 때문에, 두 개의 시를 연결했다고도 말합니다. 특히 v11-17은 시70편과 내용이 거의 같습니다. * 하지만, 내용을 가만 묵상해보면, 한 사람의 기도가 자연스럽게 흘러가면서 내용과 주제가 달라지는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 v1-10 지금까지 하나님이 기도에 응답하신 내용 감솨~. 내가 주님 뜻대로 살아왔음을 고백함 v11-17 지금 당면한 외적의 침입에 대해 도와주시고 구원해주실 것을 탄원함 2. 내가 간절히 주님을 기다렸더니..(v1~5) * 주께서 내 부르짖음을 들으셨도다. 아멘!!(v1) * 멸망의 구렁텅이, 진흙탕을 지나...(v.. 더보기
<5월27일(토) 출6:28-7:7>“replay... & 그 언젠가는...” “replay... & 그 언젠가는...” 1. 하나님은 모세에게 파라오에게 가라고 하시는데.. * 모세는 입이 둔하고 어쩌고저쩌고... 파라오가 어찌 제 말을 듣겠습니까? * 하나님은 형 아론을 다시 얘기하고, 파라오가 고집이 센 놈이라고도 얘기해주고, 큰 재앙을 내린 다음 보낼 거라 얘기해주고... * 암튼 테이프가 계속 반복 재생되는 듯 한 느낌입니다요... *** 원래 인생이 그런 것 같아요. 우리가 소그룹으로 모여 삶을 나눠보면 비슷한 경험을 하죠. 몇 년간 계속 같은 그룹으로 보였다면 한 사람 얘기가 했던 얘기 또 하고, 또 하고.. 계속 반복되는 것을 많이 보게 됩니다. 자신이 가진 인생 숙제가 늘 그 자리에서 걸려 넘어지고, 또 넘어지고를 반복하니까 그런 거죠. * 모세가 얼마나 말재주가 .. 더보기
<5월26일(금) 출6:14-27>“아론과 모세의 족보, 인생 이야기” “아론과 모세의 족보, 인생 이야기” 1. 잠시 쉬어가는 time~~^^ * 사건이 급박하게 전개되어야 하는 시점에 출애굽기의 저자는 잠시 호흡을 가다듬고서 아론과 모세의 족보를 소개합니다. * 족보는 야곱의 아들들을 소개하면서 시작하다가 셋째아들 레위에 이르면, 더 이상 내려가지 않고, 레위의 자손들을 쭉 소개합니다. * 레위--게르손, 고핫, 므라리, / 이들의 각각 아들까지는 소개하고, 특별히 ‘고핫’ 계열을 더 이어갑니다. * 고핫--아므람--아론, 모세 이스할--고라, 네벡, 시그리 헤브론 웃시엘 2. 왠 족보가 갑자기? * 우선 출애굽기가 출애굽당시에 기록되지는 않았을 거고... 아무래도 후대에 기록되었을 텐데... 그 기록 시점에 뭔가 강조하고픈 것들이 있었을 거라 짐작이 됩니다요.. * 우.. 더보기
<5월25일(목) 출6:2-13>“나는 여호와(야훼)로다” “나는 여호와(야훼)로다” 1. 나는 여호와(야훼)로다. * 하나님께서 이 상황에서 모세에게 당신의 이름을 가르쳐 주시는데... 이게 쬐끔 해석하기 어려운 상황이라... * 우선 ‘여호와’라는 발음 문제. 이스라엘사람들은 불경을 저지르지 않기 위해 하나님의 이름을 기록할 때 자음만 기록하고, 읽을 때는 아도나이(주)라고만 읽었다네요... 뭐 헤리포터에서 ‘이름을 부를 수 없는 그 사람’이라 부르는 거랑 비슷한가욤? ㅋㅋ 그래서 후대 사람들이 기록된 자음에다 ‘아도나이’의 모음을 붙여서 부르니 “여호와”가 된 건데요... 다시 많은 학자들이 발음을 복원하는 시도 끝에 “야훼”라고 부르는 게 더 적합하다고 얘기했고, 지금은 이게 받아들여진 추세라는... 하지만 우리나라 성도들에게는 ‘여호와’가 더 익숙한 표.. 더보기
<5월24일(수) 출5:22-6:1>“답답할 땐 기도하기 & 주님의 때를 알아가는 시간” “답답할 땐 기도하기 & 주님의 때를 알아가는 시간” 1. 이스라엘백성의 항의 앞에서 모세는 기도합니다. * 실은 원망 섞인 한풀이(?)라고나 할까요? * 왜 이백성이 학대당하게 하셨나요? / 왜 나를 보내셨나요? / 내가 보내신 대로 가서 행했더니 결과는 더 나빠졌는데요... 근데도 당신은 구해줄 생각도 않으시네요... * 하나님 앞에 있는 말 없는 말 다 쏟아놓는 모세, * 근데, 바로 앞선 본문에서 백성들이 모세한테 쏟아놓던 얘기랑은 좀 다르죠? * 백성들은 “너희들 때문에 우리가 죽게 되었다. 하나님이 판단해 줄 거다(너희는 천벌을 받을 거다)”라고 분노를 폭발한 데 비해서, 모세는 하나님께 조단조단 따지고 있습니다. * “분명, 하나님이 보내셔놓고는 왜 이렇습니까?”라는 얘기인 거죠. * 모세는.. 더보기
<5월23일(화) 출5:10-21>“싸움의 대상이 누구인지 분명히 하자구요!!” “싸움의 대상이 누구인지 분명히 하자구요!!” 1. 파라오의 명령대로 노동 강도가 엄청 쌔졌는데... * 짚을 따로 모아 와서 벽돌을 구우라는데.. 근데 양은 이전과 동일하게..ㅠㅠ * 이스라엘 자손들 중에서 기록을 맡은 이들이 파라오에게 가서 항의하였으나 돌아온 말은, “게으르다!” 였으니... *** 금수저와 흙수저의 체제 속에서, 공부를 잘하거나, 출세하거나, 뭐 그렇게 하지 못하는 이유는 오직 자신의 무능과 게으름 때문이라고 몰아붙임 당하는 현실과 참 많이 닮아있습니다... * 선거판에서 수구보수의 편파적 이야기를 곧이곧대로 믿고 그들을 지지하지 않으면 곧 국가적 위기가 찾아올 거라고 벌벌 떠는 사람들이 대부분 가장 경제적 지위가 낮은 사람들이라는 웃고픈 현실!! 바로 “게으르다! 게으르다!”라고.. 더보기
<05월22일(월) 시39:1-13>“늙어가면서(나이 들어가면서) 드리는 기도” “늙어가면서(나이 들어가면서) 드리는 기도” 1. 제목과 개요 * 제목 : “성가대 지휘자 여두둔을 위한 노래”--- 국악계에서는 어떤 연주기법에다 그 연주자의 이름을 붙이는 게 유행입니다. ‘000류의 가야금산조’ 뭐 이런 식이죠. 아마 여두둔도 히브리인들 가운데서 시편낭송의 새로운 곡조를 만든 사람(?) 정도가 아닐까? 뭐 그런 생각이 듭니다요^^ * 이 시는 개인적으로 자신이 늙어가면서 깨닫는 바를 노래하고, 주께 기도하는 내용입니다. v1-3 현실 속에서 바라보는 여러 가지 상황이 답답해서 침묵하고 있지는 못하겠다(주께라도 말해야겠다). v4-6 인생무상에 대한 자문자답 v7-13 주님 앞에 기도드림(자신의 죄를 깨닫고 용서를 구함) 2. 답답해서 말하지 않고는 안 되겠습니다(v1-3). * 살아.. 더보기
<5월20일(토) 출5:1-9>“우리를 보내소서 Vs. 머라 씨부리쌌노?” “우리를 보내소서 Vs. 머라 씨부리쌌노?” -영적 전쟁, 그 구체적 모습은?- 1. 모세와 아론은 파라오를 찾아갔는데..(영적 전쟁의 서막) * 가서 왈,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말씀하신다.” “나의 백성을 보내라. 광야에서 나에게 절기를 지켜야 한다.” * 파라오 왈, “머라 씨부리쌌노? 이스라엘의 하나님? 갸가 누고? 누군데 감히 나보고 이래라 저래라 카노?” * 진짜 전쟁이 시작된 거죠. 하나님과 파라오가 한 판 뜨는 거죠. * 이집트 세계 속에서는 신으로서 군림하고 있던 파라오, 그 앞에 다른 신을 들먹이는 사람들이 나타났으니... * 파라오로서는 당연한 반응인 거고, 그렇다고 물러날 우리 하나님도 아닌 거고^^ *** “우리의 싸움은 혈과 육에 속한 것이 아니요, 통치자들과 권세자들과 이 어.. 더보기
<5월19일(금) 출4:27-31>“형 아론도, 백성의 장로도 모두 환영. 이렇게 쉬운 걸~~^^” “형 아론도, 백성의 장로도 모두 환영. 이렇게 쉬운 걸~~^^” 1. 형 아론과의 만남 * 우여곡절 끝에 모세는 이집트로 고고씽하는데.. * 하나님은 그 사이 이집트의 아론에게 달려가셔서, 모세를 만나러 광야로 나가라고 하셨으니... * 아론도 떨기나무에서의 모세만큼이나 하나님과 충격적 만남을 하였을 거라는 상상을 해봅니다. * 하나님의 얘기를 들은 아론, 생사를 몰랐던(?) 동생이 살아 돌아온다는 기쁨과 이 백성의 고통이 끝나겠다는 희망으로 모세를 향해 광야 길을 내달렸을 거라는... * 두 사람의 기쁨의 상봉, 모세가 형에게 모든 얘기를 해주고, 살아온 세월, 하나님의 명령, 이적 등등... * 형 아론이 하나님의 말씀과 모세의 얘기를 그대로 믿고 곧바로 동행하는 게, 참 감사하죠. * 또, 미리 .. 더보기
<5월18일(목) 출4:18-26>“마침내 모세는 길을 떠나는데...” “마침내 모세는 길을 떠나는데...” 1. 이집트를 향해 출발~~ * 모세는 마음을 정했습니다. 하나님이 이렇게 화까지 내시는데.. 어쩔 수 없지 않을 까요? ㅎㅎ * 장인에게 작별인사. 뭐, 꼬치꼬치 다 얘기할 필요는 없었을 거 같고.. 걍 가족들 안부가 궁금해서 간다고... 장인 왈, 오케바리~ * 하나님의 격려사, “너를 찾던 이집트인 이미 다 죽었어. 걱정 하들덜들 말어~~” * 모세는 아내와 아들들을 나귀에 태우고 이집트로 고고씽~~ 2. “하나님의 지팡이”를 잡고. * 모세는 지팡이를 잡고 갑니다. 파라오의 훌에 대비되는 하나님의 임재와 권위의 상징, “하나님의 지팡이” * 그런 것 치고는 참 촌씨럽구로... 근데, 가만 생각해보면, 이 지팡이, 모세에게는 일종의 애정물 같지 않아요? 광야 4.. 더보기